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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시노백 백신 항체... 獨 바이오엔테크의 '10분의 1'

김주혁 기자  |  2021-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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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OH 자료실]


[SOH] 중국 제약업체 시노백의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을 접종한 사람은 독일 바이오 의약품업체 바이오엔테크(BioNtech) 백신을 접종한 사람에 비해 항체 형성 수준이 10분의 1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사실은 홍콩대학이 현지 병원과 진료소 등에서 채취한 1,442개 샘플 연구를 통해 나왔으며, 15일 의학저널 권위지인 ‘The Lancet Microbe’에 발표됐다.


연구에 따르면, 바이오엔테크와 시노백의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은 1차 접종 후 항체 형성가가 각각 49와 7이었고, 2차 접종 후 약 한 달간 형성된 항체가는 각각 269와 27로 현격한 차이를 보였다.


중국은 코로나 팬데믹을 이용해 개발도상국이나 저소득 국가를 상대로 백신 외교를 펼치고 있지만 접종 후 재감염 되는 사례가 많아 ‘물 백신’이라는 비난을 받고 있다.


6월 초 세르비아에서 진행된 임상 연구에서 65세 이상 30%가 중국 시노팜 백신을 접종한 후 항체를 형성하지 못한 것으로 밝혀졌다.


시노백 백신 접종을 도입한 국가에서는 최근 수 개월간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가 급증하고 있다.


바레인, 칠레, 몽골, 세이셸은 국민의 약 50∼68%가 중국산 백신 접종을 완료했지만,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이 가장 심각한 국가 10개국에 포함됐다.


이러한 이유로 바레인과 아랍에미리트 등 많은 국가에서는 중국산 백신 접종 완료자에게 바이오엔테크 부스터 접종(추가 접종)을 시작했으며, 인도네시아에서는 모더나 추가 접종, 태국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제 추가 접종이 진행되고 있다.


중국 질병통제센터(CCDC) 가오푸(高福) 주임은 3월 중국산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의 낮은 효과를 공개적으로 인정하고, 다른 기술로 제조된 백신을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렇듯 중국산 백신의 안전성 및 유효성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중국은 백신 외교를 적극 펼치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지난 6월 말 중국으로부터 유엔 인권 침해에 대한 조사를 요구하는 공동 성명서에 대한 지지를 철회할 것을 요구 받았고, 응하지 않을 경우 중국산 백신을 제공하지 않을 것이라는 위협을 받았다.


중국산 코로나 백신을 대량 구입한 헝가리는 홍콩,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 대한 중국의 인권침해를 비난하는 EU 결의에 거부권을 행사하고 있다.


대만은 지난 2월 바이오엔테크사와 백신 구매 계약을 체결했지만 중국의 방해로 성사되지 못했다.


이런 가운데 발표된 홍콩대학의 이번 연구 결과는 중국산 백신에 대한 불신을 한층 확산시킬 것으로 보인다.



김주혁 기자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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