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미국 뉴욕을 거점으로 하는 비정부기구(NGO) ‘전 세계 탈당 지원 센터’ 네덜란드 지부는 중국공산당(이하 중공) 창당 100주년인 1일(현지시간) 헤이그 국회의사당 앞에서
‘EndCCP(사악한 중국 공산당을 끝내자)’
캠페인 서명자 수가 전 세계에서 100만 명을 돌파한 것을 축하하는 집회를 열었다.
이날 정오 네덜란드 보수 정당인 ‘민주주의 포럼(FvD)’의 티에리 보데(Thierry Baudet) 대표는 집회 현장을 찾아 서명과 함께 자원 연설을 했다.
보데 대표는 연설에서 "중공은 국가를 움직여 소수 민족에 대한 대량 학살을 벌이고 있다“며 ”수천만 명의 목숨을 빼앗은 이 지구상에 존재하는 최강의 반인류 세력”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유럽에 대한 중공의 위협에 대해 "중공은 이제 세계의 패권을 쥐려 한다. 그들은 국내에서 처참한 대학살을 벌이면서 다양한 방법으로 유럽에 자신의 이데올로기를 침투시키려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데 대표는 이어 중국인들에게 중공의 가치관이 아닌 보편적 가치관을 위해 손을 잡고 희망과 힘을 유지하자고 호소했다.
이날 EndCCP 관계자들은 인터뷰에서 "중공은 지난 100년간 최소 8,000만 명 이상의 무고한 생명을 죽였고 현재는 코로나 바이러스를 통해 세계를 재앙에 빠뜨렸다“며, “그들은 진짜 악마다. 전 세계가 일치단결해 중공을 타도해야만 진정한 평화가 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전 세계 탈당 지원 센터’는 중공의 사악한 본질을 전 세계인들에게 알리기 위해 2020년 6월부터 온라인 서명 사이트(EndCCP.com)를 열고 EndCCP 서명 캠페인을 시작했다.
EndCCP 서명자 수는 지난달 5일 현재 110만 명을 넘어섰다. 네덜란드에서는 12만 명 이상이 서명에 참가했다.
김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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