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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매체... 우한연구소 스정리, 中軍과 코로나 바이러스 공동연구

한지연 기자  |  2021-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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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한바이러스연구소 [사진=SOH 자료실]


[SOH] 우한바이러스연구소(WIV) 연구원들이 9년 전부터 중국 당국이 시작한 비밀 군사 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해 동물 유래 바이러스를 공동연구 했다고 영국 데일리 메일이 지난달 24일 보도했다.


이 신문이 입수한 문서에 따르면, 연구 프로젝트의 목적은 신종 바이러스 수집과 질병의 확산과 관련된 생물학의 암흑물질(dark matter)을 탐지하는 것이라고 한다.


이 프로젝트에는 우한바이러스연구소의 저명한 연구원인 스정리(石正麗)와 중국군 군사의학과학원 미생물유행병연구소의 차오우춘(曹務春) 소장 등이 책임자로 참여하고 있다.


스 씨는 박쥐 유래 바이러스 연구 분야의 일인자로 ‘배트(박쥐) 우먼’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차오 소장은 유행병 연구 전문가로, 영국 케임브리지대와 스웨덴의 카롤린스카 연구소(Karolinska Institute) 등에 방문학자로 초청된 경력을 갖고 있다.


그는 또 군 생물화학무기 방어 전문가인 천웨이샤오(陳薇少) 소장이 이끄는 군사연구팀의 2인자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발원지로 알려진 우한에서 당국의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개발 작업에 참여했다.


중국 보건부 관리하의 연구시설인 전염병 예방관리 국가중점실험실(State Key Laboratory of Infections Disease Prevention and Control, SKLID)의 공식 웹사이트에는 차오와 스 씨가 '동물 유래 병원균 발견 및 인간에 대한 병원성 연구'라는 프로젝트에서 협력하고 있었던 것으로 게시되어 있다.


이 프로젝트는 2012년 시작했으며, 중국 미생물학자이자 중국 공정원 원사인 쉬젠궈(徐建國)가 책임을 맡았다. 이 프로젝트는 중국 국가자연과학기금으로부터 자금 지원을 받았다.


데일리 메일이 입수한 이 프로젝트의 2018년 정보에 따르면, 연구진은 "4종류의 새로운 병원균과 10종류의 새로운 박테리아를 발견"했고, "메타지노믹스 기술을 이용해 1,640 종 이상의 새로운 바이러스를 발견했다.


이 연구는 스 씨가 중국 남부 동굴에서 박쥐의 배설물과 혈액을 채취한 것처럼 샘플에서 유전자 물질을 추출하는 것을 기반으로 한다.


신문은 이 샘플링 방법으로 현재 유행 중인 코로나 바이러스(SARS-CoV-2)에 가장 가까운 코로나 바이러스인 "RaTG13"을 입수하고 우한 바이러스 연구소에 보관했다고 지적했다.


미 국무부는 우한 바이러스 연구소에서 코로나 바이러스를 조작하는 실험이 진행되고 있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국무부는 또한 지난 1월 중국 우한에서 코로나 바이러스가 유행하기 몇 주 전인 2019년 가을, 이 연구소의 여러 연구원들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과 비슷한 증상을 보였고 건강 상태가 무너졌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미국의 생물 화학 및 핵 확산 문제 전문가인 데이비드 애셔 (David Asher)는 데일리 메일에, “중국군과 우한바이러스연구소의 공동연구 프로젝트에 대해 중국은 생명공학을 미래 하이브리드 전쟁에 접목시키려 하고 있다”며, “문제는 이 분야의 연구를 공격에 사용할 것인가, 방어에 사용할 것인가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 바이러스 발생원에 대한 미 국무부 조사에 참여한 바 있다.



한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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