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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AI 감시업체 센스타임, 美 제재로 유럽 진출 포기

김주혁 기자  |  2020-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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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센스타임 홈페이지 캡처]


[SOH] 중국 인공 지능(IA) 스타트업 센스타임(SenseTime)이 유럽 진출을 위한 영국 거점 설립 계획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9일(현지시간) 영국 금융 뉴스 사이트 ‘This is Money’에 따르면 SenseTime은 영국을 유럽 진출 본부로 사용하기 위해 유럽과 협상해 왔지만, 중국공산당(중공)의 위구르 탄압 가담을 이유로 미국의 제재 대상 기업에 오른 후 해외 진출 계획에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SenseTime은 안면 인식, 사진 식별, 의료 영상 식별, 동영상 분석, 무인자동차 시스템 등을 개발하는 회사로, 스마트 시티, 인터넷 게임, 자동차, 교육, 의료, 유통, 광고, 금융, 부동산 분야의 AI 솔루션을 보유하고 세계 700여개 기업들과 협력관계를 갖고 있다.


그러나 이 회사는 중국의 1억7000만대의 카메라와 정찰 시스템으로 촬영된 데이터의 처리와 신장위구르자치구 소수민족에 대한 추적과 단속에 기술을 제공해 중공의 인권탄압에 동참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미국은 지난해 10월, SenseTime과 항저우 하이크 비전 등 다른 중국 AI 기업 7개 업체를 ‘위구르인 탄압 가담’을 이유로 블랙리스트에 추가했다.


보도에 따르면, SenseTime은 홍콩 중문대학 교수와 컴퓨터 과학자들에 의해 2014년에 설립됐고, 지난달 사모투자펀드로 11억5000만 파운드를 조달해 중국 상장을 검토하고 있다.


그러나 미국의 제재로 대형 기관투자가나 투자 은행이 ‘거리 두기’에 나서고 있어 SenseTime의 해외 상장은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보인다.


한때 친중 노선을 유지하던 영국도 우한폐렴(코로나19) 사태 이후 중공에 대한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달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국가안보 위협을 이유로 5G 네트워크 구축 사업에서 중국 통신업체 화웨이를 배제할 방침을 밝히며, 미국의 ‘화웨이 보이콧’ 노선에 합류했다.


미국은 화웨이가 중공과 결탁해 각국의 기밀과 주요 정보, 사용자 개인 정보 등을 빼돌려 상대국의 국가안보를 훼손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실제로 중공은 사이버 보안법을 제정해, 자국 내 국내외 기업들이 당국의 정보 요청에 응할 것을 의무화하고 있다.


센스타임의 영국 이전 계획이 알려지기 전, 동영상 공유 앱 틱톡(TikTok) 역시 런던에 본사를 두는 방안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영국 데일리 메일은 틱톡의 영국 진출 계획은 미국의 제재 후 관망을 위해 보류되고 있다고 전했다.



김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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