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씨는 이 영상을 위챗에서 다른 업계 관계자와 공유하며, 이 체온계를 미국에 팔아 감염자가 더 늘어나도록 골탕을 먹이겠다는 망언도 남겼다.
각종 SNS서 해당 영상과 위챗 캡쳐본이 유출되자 온라인에서는 비난이 폭주했다.
네티즌들은 “우한폐렴으로 전 세계에 엄청난 민폐를 끼치고도 전혀 반성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사람의 심보가 어찌 그리 사악한가?”, “각국에 불량 마스크와 진단키트를 팔아 리콜을 당하고도 정신을 차리지 못했나?”, “양심과 신의가 실종된 나라답다”는 등의 신랄한 비판이 쏟아졌다.
이에 앞서 중국에서는 한 전자기기 제조업체는 비접촉식 온도계에 들어가는 적외선 온도센서 품귀현상이 벌어지자 인체감지 센서를 온도센서로 둔갑시켜 판매하다 적발된 사례도 있었다.
한지연 기자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