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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미세먼지 저감 목표 ‘하향’... 환경보다 경기가 우선

도현준 기자  |  2019-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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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NEWSIS]


[SOH] 중국이 경기침체 개선을 위해 산업 활동을 장려하면서, 올 겨울 중국발 미세먼지가 한층 악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왔다.


7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중국 생태환경부는 지난달 발표한 ‘2019~2020 징진지(京津冀, 베이징·톈진·허베이의 약칭)와 주변지역 동계 대기오염 종합관리 행동방안’에서 올해 10월부터 내년 3월까지 미세먼지 농도를 전년 대비 4% 줄이는 것을 목표로 제시했다. 이는 정부가 추진하는 경기부양 정책의 일환으로 징진지 지역의 산업 활동을 늘리기 위해서다.


생태환경부가 이번에 제시한 미세먼지 농도는 전달 공개한 초안보다 1.5%포인트 낮은 수치다. 이는 당국이, 지난 3분기 경제성장률이 27년 만에 가장 낮은 6.0%으로 떨어지는 등 경기 상황이 크게 악화한 데 대해, 환경보호보다 경기부양을 택한 것으로 해석된다. 


블룸버그는 중국의 미세먼지 저감 목표 하향 조치에 대해 “베이징은 경기부양을 위해 미세먼지 기준을 완화했다”며, 올 겨울 중국의 대기질이 또 다시 악화될 것을 우려했다.


중국의 대기오염은 이미 진행중이다. 관련 자료에 따르면 지난 9월 중국 337개 도시에서 미세먼지가 없었던 날의 비중은 80.5%로 지난 해 같은 달보다 14.7% 감소했다.


이로 인해 당국이 지난달 중국 건국 70주년 행사를 앞두고 두 달 전부터 준비한 ‘푸른하늘 만들기’ 계획도 실패했다.


당국은 행사 두 달 전부터 베이징 시내 트럭운전과 불꽃놀이를 금지하고 베이징 주변 480㎞ 내 공장 가동을 중단했지만 10월 1일 중국 건국 70주년 기념식은 스모그가 자욱한 회색빛 하늘 아래서 진행됐다.


국제 환경단체 그린피스의 리슈어 중국지사는 “당국의 경기부양 정책으로 미세먼지 저감 목표는 더 낮아질 우려가 있다”며, 그로 인한 피해가 중국인들의 건강 피해로 직결될 것을 우려했다.


중국발 미세먼지의 최대 피해국인 우리나라도 이로 인한 피해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도현준 기자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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