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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인민일보 트위터, 대만 화롄(花蓮)시를 자국도시로 소개... 의도적?

권민호 기자  |  2019-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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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대만 SNS]


[SOH] 중국이 양안문제와 관련해 대만을 자국의 소유라고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 관영 인민일보가 최근 트위터에 게시한 대만의 한 해안 영상을 자국의 일부로 소개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인민일보는 지난 2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대만 화롄현 화렌시의 해안을 촬영한 동영상을 게시하고, 영어로 ‘지구 위의 도원향’, ‘공중촬영한 중국 화롄시 해안 경치’라고 설명했다. 이에 한 전문가는 중국이 대만에 관한 정보 오인을 노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인민일보의 보도에 대해 우자오셰(吳釗燮) 대만 외교부장은 외교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영어로 “화렌시는 중국이 아닌 대만 땅”이라며 “착각하지 말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인민일보가 트위터에 접속한 방법과 관련해 VPN(검열을 피하는 가상 사설망)을 사용했는지 여부에 의문을 나타냈다. 중국에서는 당국의 인터넷 봉쇄 정책으로 해외 SNS인 트위터, 구글, 페이스북 등을 이용할 수 없다.


대만에 망명한 중국 반체제 활동가 원치펑(温起鋒)은 페이스 북에 우 부장의 트위터를 전재하고 ‘중국은 현재에도 대만 통일을 노리고 있다며, 인민일보의 기사는 대만 침략 행위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


원 씨는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에 “중국은 매체를 이용해 전 세계인들에게 ‘대만은 중국의 일부’라는 자신들의 주장을 주입하려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중국이 최근 대만에 대한 도발 행위를 강화한 것은 국내적 정치 압력과 관계가 있다고 판단했다. “미중 무역전쟁으로 경제가 악화하며 사회적 불안이 증가하자, 국민들의 불만과 관심을 대만 문제로 돌리려 한다”는 것이다. 


한편, 대만 여행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지금까지 약 20년간 중국 본토 관광정책 당국인 국가 여행국은 대외 관광 홍보에서 ‘일월담’ 등 대만 유명 관광지에 대해 ‘중국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10대 관광지 중 하나라고 홍보하고 있다.



권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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