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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 금서 ‘2014 대붕괴’, 중공 관리들이 구매

편집부  |  2013-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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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최근 미국 뉴욕타임즈가 전한 바에 따르면, 홍콩에서는 중공 금서(禁书)를 파는 서점이 호황을 누리고 있습니다. 이 금서의 주 독자층은 중공 관리들이고 이들은 금서를 구매해 동료에게 선물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홍콩 번화가에 있는 ‘인민공사서점(人民公社书店)’을 비롯해 중공의 금서를 취급하는 서점들이 호황을 이루고 있습니다. 중공이 금서로 지적한 책들은 주로 중공 관리들의 스캔들이나 중국 미래에 관한 예언을 다루고 있습니다. 예언서 가운데, 한 책은 중국이 2014년에 일본과 전쟁을 벌이고, 다른 책은 중국의 현 지도층이 2014년에 붕괴될 것이라고 예언했습니다. 이 가운데 가장 인기있는 책은 ‘2014 대붕괴’로 머리말에서 ‘이것은 팔괘도 아니고 점을 치는 것도 아니다’라고 소개했습니다.


덩쯔창(邓子强) 인민공사서점 사장은 전날에도 중국 상인으로 여겨지는 한 사람으로부터 전화로 ‘2014 대붕괴’를 20권 주문받았다면서, 중공형세가 급변하는 시기에는 서점 매출이 3배로 증가했으며, 금서의 주 독자층은 99%가 대륙 고객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왕리쥔, 보시라이 사건 이후 금서를 사는 사람들이 더욱 늘었으며, 18차 당대회와 더불어 지난해 9월 시진핑이 ‘잠시 사라진 사건’ 이후 금서를 사는 조류가 다시 일어났다고 말했습니다.


중국문제 전문가 우판은 이 같은 현상에 대해 중공 관리들은 모두 현재 중국의 형세가 대단히 긴박하다고 느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중공의 형세가 자신의 이익과 밀접하게 관련돼 있기 때문에 중공 지도층들이 이 책을 통해 중공의 앞날을 예측하고 그 대책을 마련하려 한다는 것입니다.


천융린(陈用林) 전 중국 외교부 영사는 중공 관리들은 이미 좋은 날이 많이 남지 않았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고위층 지도자들은 이른바 공산주의 이론과 사상의 실체를 그들 자신이 명백하게 알고 있어 국민들을 속이는데 사용할 뿐, 그들 자신도 좋지 않게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전반 사회가 크게 변하는 시기가 왔을 때 그들도 전반 형세를 이해하여 그들 자신을 위해 최후의 출로를 찾으려 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2013년 1월1일 출판된 ‘2014 대붕괴’의 작가 후챠오잉(胡乔英)이 인터넷을 통해 밝힌 줄거리에 따르면, 중공 고위층에서 최근 충격적인 사건 내막을 누설했고, 누설된 내용은 상무위원회 중앙응급팀이 극비보고서를 작성했는데, 중국사회가 2014년에 완전히 붕괴할 것이라고 예측했다는 것입니다.


또 극비보고서에서 서술한 붕괴상황은 경제가 붕괴되고, 기업이 잇따라 도산하며, 음모가 판을 치고, 도둑이 도처에서 날뛰어 사회에 격렬한 혼란이 발생해 거리에서는 수시로 혁명이 일어납니다. 중공 상무위는 대책회의를 열지만,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은 중공통치하에서 사회붕괴는 피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홍콩 언론에 따르면, 지난 3월 12일 저녁 중공 정치국 상무위 확대회의가 열렸고, 13일 저녁에는 중공정치국 확대회의가 열렸습니다. 회의에서 시진핑 중국 주석은 중공이 현재 직면한 도전의 긴박성을 강조했으며, 올해와 내년 두 해에 중공은 생사존망에 직면했다고 위기감을 밝혔습니다. 이 소식과 ‘2014 대붕괴’의 내용이 흡사해 강력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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