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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이슈] 中, 최악의 물 재앙... 민심 흉흉, 식량 부족 비상

미디어뉴스팀  |  2021-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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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OH 자료실]


[SOH] “남쪽 상공의 수도꼭지가 열렸다.”


최근 중국에서 연이어 들려오는 최악의 소식을 전한 ‘중국청년보‘가 지난 5월 27일 자신들의 매체에 이를 전하는 한탄 섞인 첫 문장이다.


이날 현재 중국 남부의 일부 지역은 무려 20일 동안이나 계속해서 계속 비가 내리면서 중국의 9개 성 79개 하천 지역에 홍수 경보가 발령됐다.


이는 예년보다 한 달 가량 앞당겨진 수치인데다 중국의 젖줄이라 불리는 양쯔강 유역의 수위가 156년 만에 최고 수위를 기록했다.


이로 인해 양쯔강 인근의 모든 강과 호수, 저수지의 수위가 가파르게 상승해, 많은 전문가들은 “올해는 작년보다도 훨씬 더 최억의 홍수 피해가 나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중국 기상국에 따르면 지난 5월 중국 중남부 지역에 5차례가 폭우가 쏟아졌는데, 비가 내린 날은 평년 대비 15~20일로 2배 이상 늘었다.


심지어 지난 26일 양쯔강이 관통하는 후베이성 우한시의 한커우 측량소는 1865년 수위 관측이 시작된 이래 5월 기준 156년만에 최고 수위를 기록하자, 양쯔강 유역 기상 센터는 경보 수준 비상 레벨 4단계 대응까지 발령했다.


이에 현지의 언론들은 기후변화로 인한 중국의 인적·경제적 피해가 나날이 심해지고 있다며 우려를 쏟아냈다.


장시성은 이미 막대한 홍수 피해가 발생했다. 5월 19일부터 시작된 폭우로 인해 포양호 수위가 급격하게 상승하면서 무려 56만명의 수재민이 발생했고, 40만 핵타르의 농지가 물에 잠긴 것.


장시성의 도로와 마을은 대부분 침수됐고, 열흘 사이 성 일대에서 입은 경제적 손실액만도 해도 646억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하지만 현지 매체는 이마저도 단순한 추정액에 블과해 비가 그치고 난 이후 실제 피해액은 더욱 증기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장시성의 쉬허강과 포양호 일대는 매년 홍수 피해가 발생하는 지역으로 악명이 높다.


장수성 주민들은 올해는 예년보다 무려 20일 가량 빠르다는 현지 매체의 보도에 수심이 깊다.


피해를 입은 56만명의 수재민과 앞으로 수해를 입게 될지도 모르는 주민들은 걱정과 공포로 여전히 그칠 줄 모르는 비를 쏟아내는 하늘을 바라보고 있다.


불과 20일만에 56만명이나 되는 수재민이 발생하면서 민심이 흉흉해지자 중국 수리부는 다급히 민심 수습에 나섰지만 “올해 강물 수위는 예년과 비슷한 수준”, “향후 수위가 점점 더 올라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지만 과학적으로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는 등 발언으로 비난만 받았다.


과학적인 통계가 바로 지난해 보다 무려 20일 빠르다고 경고하고 있는 것은 물론, 156년 만에 최고 수위인데다 엄청난 범위에 다발적으로 쏟아내는 집중호우를 무슨 수로 과학적으로 막을 것인지에 대해 구체적인 근거조차 없었기 때문.


실제로 중국은 지난해 약 80년 만의 최악의 홍수 피해를 경험하며, 중국 인구의 무려 5%인 7373만명의 수재민이 발생한 바 있다.


이는 인구 5100만명인 우리나라의 전체 인구를 껑충 뛰어은 것으로, 쉽게 말해 우리나라 인구 전체가 집을 잃고도 무려 2200만명이 추가로 피해를 입은 것과 같다.


이는 또 2019년 대비 무려 20% 가까이 증가한 수치였고, 직접적 경제손실액만 해도 38조원이라는 천문학적인 규모였다.


당시 피해를 중국 전체 31개 성·자치구·시로 범위를 확대해 간접 피해액까지 계산한다면 감히 측정조차 불가능할 수준으로 여겨지고 있다.


중국은 작년 6월 초부터 시작된 폭우가 두 달째 멈추지 않게 되면서 엄청난 면적의 농지가 침수됐다. 이는 곧 14억 인구의 식량 안보 위기로 연결됐다.


그간 중국은 세계 최대의 인구 대국이지만 주식인 쌀과 밀의 경우 자급률이 90%에 달해 비교적 양호한 식량 시스템을 유지하고 있었다.


하지만 아무리 잘 짜여진 시스템이라도 어느 한 부분이 궤멸적 타격을 받게 된다면 필연적으로 다른 곳도 연쇄 반응을 일으키게 되는 것이 당연하다. 중국의 식량 수급 문제도 마찬가지였다.


중국은 미중 무역 갈등을 겪으며 미국산 대두의 대외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자국 내에서 콩 재배를 확대하면서 옥수수와 쌀 등의 기존 곡물 생산량이 현저히 감소했다.


그런데 때마침 세계 최대 수력발전 댐인 싼샤댄의 수위가 임계점에 이를 정도의 대홍수가 발생하면서, 옥수수의 주산지인 흑룡강성과 길림성을 강타해 옥수수 생산량이 크게 줄어들게 된 것. 옥수수는 인간의 주식으로도 사용되지만 대두와 함께 가축 사료의 주원료다.


이렇듯 옥수수와 대두의 수급 불안으로 사료 가격이 오르게 되었고, 이는 축산 농가의 생산비 중가, 육류 가격 상승으로 이어졌다.


이러한 상황은 시장 경제 전체의 물가 상승까지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시진핑 공산당 총서기는 작년 8월 다급히 나서 “음식 낭비 현상이 가슴 아프다”면서 국가 차원에서 음식을 남기지 말 것을 지시하는 ‘먹방 금지’ 법안이 통과되기도 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중국이 최근 들어 식량난 대비를 위해 곡물 수입을 대거 늘리고 있다며, 이를 식량 물가를 사전적으로 통제하기 위한 시도로 분석했다.


미국 농무부도 중국이 미국산 옥수수를 올해 초 기준 작년의 세 배나 넘게 사들였다고 전했다. 이뿐만 아니라 밀의 수출 역시 전년 동기대비 3배, 수수 4배. 설탕 3배, 소고기 수입 역시 34%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미중 갈등으로 인해 미국에 대한 의존도를 최대한 끊으려던 중국은 겉으로는 괜찮은 척, 강한 척 하고 있지만 가장 근본적인 민심과 직결되는 식량안보의 유지를 위해 미국에 더 의존할 수밖에 없는 신세가 됐다.


중국이 이처럼 자존심마저 버리며 미국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결정적 이유가 또 있다. 그것은 바로 중국 사회과학원이 지난해 8월 “중국은 2025년 말 경 약 1억 3천만 톤 수준의 곡물 공급 부족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기 때문이다.


사회과학원이 예상한 곡물 부족량은 최근 들어 규모가 커지는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는 포함되지 않은 것이다.


이것은 시진핑을 비롯한 중공 지도부를 매우 긴장시키고 있다. 조금만 확대 해석해 보자면 중국에 있어 식량안보란 공산당 체제의 유지와도 직결됐기 때문이다.


중국이 시장경제를 도입하면서 빠른 경제 발전을 이룩한 것은 ‘사회주의 국가’라는 특수성에 때문이다. 14억 중국인들이 당국의 독재와 통제 등 인권이 무시되는 불합리한 대우를 받으면서도 중공을 따르는 이유는 그들을 잘 먹고 잘 살게 해주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재 중국사회과학원은 그 모든 것이 무너질 위기가 불과 4년도 채 남지 않았다고 보고 있기 때문에 중공은 다급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중국은 식량 문제 외에도 이미 인권문제와 은폐, 억압, 통제, 역사왜곡, 주변국들에 대한 과도한 내정간섭 등으로 인해 국제사회의 평판마저 최악인 상황이다.


어쩌면 그간 하늘 무서운 줄 모르고 온갖 패악질을 마음껏 부려왔던 중국은 자신들이 뿌려놓은 악행의 씨앗들로 인해 그 어느 국가의 도움도 받지 못한 채, 현재 전 지구가 바라는 중국의 분열이 다른 곳에서가 아닌 중국 내부에서 차츰차츰 진행될지도 모른다. / 이시국에지금



미디어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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