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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린성, 코로나 장기 봉쇄로 주민들 반발... “먹을 것 달라”

디지털뉴스팀  |  2022-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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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중국 지린성에서 중공 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확산에 따른 봉쇄 장기화로 시민들의 반발이 이어지자 당국이 강경 대응에 나섰다. 


13일 ‘나우뉴스’에 따르면, 전날 장기간 봉쇄가 계속되고 있는 창춘시의 한 공동 주택 구역인 룽차오 아파트 주민 왕 모 씨가 베란다 밖으로 숟가락으로 냄비를 두드리며 “나는 먹을 것을 원한다”고 수차례 소리쳤다.


이 지역 주민들은 지난달 11일부터 한 달 이상 문 밖 출입이 전면 통제되고 있는 상태다.


왕 씨의 행동은 곧바로 중국 온라인 영상 공유 플랫폼 다수에 공유됐고, 봉쇄에 지친 다른 주민들도 냄비를 두드리며 당 정책에 항의하는 계기가 됐다.


이 지역 또 다른 주민인 한 30대 남성은 왕 씨의 영상이 SNS에 공개된 직후, 아파트 밖으로 무단 외출을 감행한 뒤 옥상에 올라 “자유를 원한다”, “봉쇄를 해제하라”는 등의 목소리를 냈다. 


이에 대해 당국은 주민들의 동요를 막기 위해 해당 구역의 봉쇄를 강화하고, 왕 씨를 △국가 방역지침 위반 △이웃 강제 선동 등의 혐의로 체포했다.


왕 씨는 이날 오전 관할 공안국에 구속돼 형사 구금 7일과 총 300위안의 벌금을 부과 받았다. 


하지만 이번 논란은 SNS에서 “냄비를 두드리며 정부의 방역 지침에 반대했던 인물은 왕 씨가 아니다”는 이웃들의 주장이 이어지면서 또다시 점화됐다.


이웃들은 “왕 씨는 이번 사건과 관련이 없다”, “당국은 무고한 여성을 붙잡아 반정부적 목소리 파단에 나섰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공안국은 입장을 밝히지 않은 채 창춘시 일대에 대한 방역 강화에만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창춘시는 한 달 넘게 계속된 봉쇄로 도시 기능이 사실상 마비된 상태다. 


창춘 최대 기업 중 하나인 이치 자동차의 5개 공장이 한 달 이상 조업 중단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 지역의 다른 기업들의 생산 시설도 대부분 가동을 멈춘 상태다.


주민들의 생필품 공급처인 현지 슈퍼마켓과 편의점 등도 봉쇄 이후 무기한 영업을 중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디어뉴스팀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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