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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당국, 자국산 백신 부작용 정보 검열 강화

김주혁 기자  |  2021-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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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OH 자료실]


[SOH] 중국 당국이 백신 부작용 우려 확산을 막기 위해 온라인 검열에 나섰다.


중국 SNS 웨이보(微博)에 따르면, 장쑤성 망경(網警, 인터넷 경찰)은 지난 4월 20일 난징시 한 여성이 동영상 공유 사이트에 “(중국산)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을 접종하면 죽을 수도 모른다”는 내용을 게시한 데 대해, 유언비어 날조를 이유로 행정구류 7일을 처분했다.


선전(深圳)시에서는 28살의 남성 군인이 중국 의약집단(시노팜)이 개발한 백신을 접종한 후 15일 만에 숨졌다. 이에 대해 사망자의 누나는 웨이보에 동생의 사연을 알리고 당국에 설명을 요구했지만 인터넷 검열 당국은 이 게시물을 삭제했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중국 인터넷에서는 22세 여대생이 백신 접종 후 숨졌다는 제보도 있었다.


자신을 사망자의 후배라고 밝힌 네티즌은, “선배는 국산 백신 접종 후 급성 뇌출혈 증상이 나타나 병원 중환자실(ICU)로 이송됐지만 결국 사망했다”고 밝혔다.


네티즌은 사망자가 접종한 백신의 제품명과 접종일 등은 정확히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당국은 이 게시물 역시 삭제했다.


우한시민 천다광(陳達光) 씨는 RFA에 “국내 언론들은 백신 접종만 독려할 뿐 부작용 사례에 대해서는 전혀 보도하지 않으며, 검열 당국도 부작용 사례 제보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당국은 왜 이토록 백신 부작용 정보를 집중적으로 막는가?”라며, “백신의 효과와 안전을 대대적으로 떠들던 모습과는 매우 상반된다”고도 지적했다. 


홍콩 정부 발표에 따르면, 시노백 백신 접종 후 사망자는 지난 17일 현재 총 15명으로 집계됐다. 홍콩 정부는 2월 26일 시노백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중국 당국의 백신 부작용 검열은 자국산 백신 보급 및 해외 수출확대 등을 위한 것으로 해석되지만 최근 중국 보건 당국은 자국산 백신의 효과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앞서 중국 질병통제센터(CDC)의 가오푸(高福) 주임은 지난 4월 10일 “국산 백신의 효과는 높지 않으며, 중국 당국은 예방 효과를 높이기 위해 백신의 병용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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