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그인
    • 회원가입
    • 사이트맵
    • 05.16(금)
페이스북 바로가기 트위터 바로가기
  • 중국

  • 국제/국내

  • 특집

  • 기획

  • 연재

  • 미디어/방송

  • 션윈예술단

  • 참여마당

  • 전체기사

검색어 입력

中 국가 1급 도서관... 종교 출판물 길거리에 쌓아 놓고 소각, 왜?

권성민  |  2019-12-19
인쇄하기-새창



▲ [사진=웨이보]


[SOH] 중국 간쑤성 칭양시 전위안(鎮原)현 도서관은 최근 소장 중인 ‘불법’ 출판물, 종교 출판물 등 ‘주관성의 강한 도서’를 처분한다고 발표했다.


도서관 측은 이 통지 후, 해당 도서들을 거리 한복판에 쌓아 놓고 찢어 태웠고, 이 장면을 영상으로 촬영해 웹 사이트에 게시했다.


앞서 10월 도서관 측이 발표한 문서에 따르면, 이번 도서 처분은 중국 교육부의 지시에 따른 것이다. 중국 교육부의 기초 교육청은 전국의 초중학교 도서관에 ‘불법 서적’을 정리할 것을 통지했다.


교육부 당국의 이번 지침은 공산당 이데올로기에 맞지 않은 표현을 삭제하고, 언론 통제를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전위안현 도서관은 지난해 서고 량 평가에서 국가 제1급 도서관으로 지정됐다.


도서관 측은 교육부 지침 이행과 관련해, 도서관은 사회 정보의 교류와 공유 시설이며, 핵심 가치의 육성을 영도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네티즌들은 전위안현 도서관이 올린 도서 처분 영상에 대해, 문화대혁명 때 방대한 양의 역사 서적이 소각된 상황을 기억나게 한다는 댓글을 달았다.


중국의 저명한 작가 장한즈(章含之)는 “책의 기록은 중국 문화의 명맥이다. 누가 그 기준을 결정한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권성민 기자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목록  
글쓰기
번호
제목 이름 날짜
2671 우한폐렴 영웅 故 리원량... 中 정권 붕괴 계기될 수도
디지털뉴스팀
20-02-12
2670 中 4선 도시, 우한폐렴 확산 막기 위해 ‘봉쇄식 관리’ ....
디지털뉴스팀
20-02-10
2669 中 우한 환자들 당국의 거짓말로 이중고... 왜?
한지연 기자
20-02-10
2668 [영상] 목숨 걸고 우한으로 가 현지 참상 전한 시민기자....
디지털 뉴스팀
20-02-09
2667 中, 신종 코로나 확산으로 각 지방 정부 ‘이동 통제’ 실....
한지연 기자
20-02-06
2666 中 지식인, 시진핑에 우한 사태 책임 요구... ”퇴진하라“..
권성민 기자
20-02-06
2665 우한폐렴 부실 대응에 시민 분노 UP... "썩은 정부는 필....
이연화 기자
20-02-04
2664 우한 내 실제 사망자 집계보다 많을 것... 현지 장례 업....
구본석 기자
20-02-03
2663 우한 폐렴으로 사투 중인 中... 조류독감까지 덮쳐 이중....
도현준 기자
20-02-03
2662 우한 폐렴 창궐 속에도 야생동물 뒷거래 여전
구본석 기자
20-02-01
글쓰기

특별보도

더보기

핫이슈

더보기

많이 본 기사

더보기

SOH TV

더보기

포토여행

더보기

포토영상

더보기

END CCP

더보기

이슈 TV

더보기

꿀古典

더보기
446,469,193

9평 공산당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