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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시, 5G 순찰 로봇 도입으로 시민 감시 강화

김주혁 기자  |  2019-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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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에포크타임스]


[SOH] 중국 상하이시가 최근 5G 기술을 사용한 순찰 로봇을 도입하는 등 시민 감시 수단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24시간 작동하는 이 로봇은 얼굴, 음성, 보행 특성 등을 통해 개인을 특정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관영 인민망은 지난 7일(현지시간) 상하이 경찰 당국이 순찰 업무에 로봇을 투입했다고 보도했다.


이 로봇에는 4개의 광각 고화질 카메라를 비롯해 적외선 열화상 카메라, 줌 고해상도 카메라 등이 탑재되어 있어, 촬영 영상을 실시간으로 경찰에 송신한다. 상승 가능한 최고 높이는 1.8미터로 사각지대 없이 회전이 가능하다.


이 로봇은 순찰 외에도, 상황에 따라 다양한 선전 내용을 중국어와 영어로 재생하는 기능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상하이 경찰의 순찰 로봇 도입에 대해 전 베이징 수도사범대학 교수이자 중국 역사학 전문가인 리위안화(李元華) 씨는 “공산당은 모든 시민을 잠재적인 적으로 간주하기 때문에 이들에 대한 감시와 통제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중국 공산당 정부는 ‘사회 안정 유지’를 이유로 첨단기술을 도입해 감시 시스템을 계속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공안(경찰)은 전국 통합 감시 시스템을 개발해 군중 속에서 개인을 식별하고 있다.


한 조사에 따르면 당국은 내년인 2020년까지 중국 전역에 약 4억5000만대의 감시 카메라를 설치할 계획이다.


중국 당국은 얼굴 인식뿐 아니라 음성과 보행에 대한 인식 기능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3월 19일 중국 관영 신화사 보도에 따르면 구이저우성은 중국 최초로 음성 인식 감시 기능인 성문 클라우드 시스템을 구축했다.


중국 정부는 또 지난 7월 세계 최초의 ‘보행 인식’ 감시 시스템을 발표했다. 이 시스템은 대상이 얼굴을 가리거나 카메라를 등지고 걸어도 보행 자세로 개인의 신상을 파악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 산시 TV 방송국 편집자이자 인권운동가는 마샤오밍(馬暁明)은 “중국 공산당은 거액의 자금을 투입해 개발한 첨단기술을 사람들에 대한 감시에 적극적으로 사용한다. 그 감시를 위한 전문기관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김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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