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그인
    • 회원가입
    • 사이트맵
    • 05.18(일)
페이스북 바로가기 트위터 바로가기
  • 중국

  • 국제/국내

  • 특집

  • 기획

  • 연재

  • 미디어/방송

  • 션윈예술단

  • 참여마당

  • 전체기사

검색어 입력

中 최고 학군 지역 주택은 ‘부르는 게 값’... ‘27평 반지하’가 18억원 육박

권성민 기자  |  2018-05-08
인쇄하기-새창



[SOH] ‘자녀 교육열’에 대한 중국 부모들의 억척스러움은 이미 잘 알려져 있지만 최근 베이징의 한 주택이 말도 안 되는 비싼 가격에 거래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다시 한 번 화제가 되고 있다.


중국 진운신문(津云新闻)에 따르면, 지난 3월 중순 베이징의 한 허름한 반 지하 주택이 무려 1050만 위안(17억8300만원)에 거래돼 화제가 됐다. 집의 면적은 91.3㎡로 1평당(1㎡) 11만5006위안(1954만원)에 거래된 셈이다.


외관상 지극히 평범한 이 집이 거액에 거래된 이유는 뭘까? 그것은 바로 이 주택의 위치가 중국 최고 학군지역인 베이징시 시청구(西城区) 아이민리(爱民里)에 위치해 있기 때문이다. 일명 ‘쉬에취팡 (学区房:유명 학교 인근 동네)’으로 불리는 곳이다.


이 지역은 베이징 시청구 시쉔쿠초등학교(西什库小学) 학군에 속한다. 이 초등학교는 건교 100년의 역사를 지닌 명문 학교로 과거 프랑스인이 설립한 기독교 학교다. 현재는 영어와 프랑스어를 함께 배울 수 있는 쌍어학교(双语教学)로 유명하다.


이 지역이 학군을 따지는 부모들에게 인기있는 또 한 가지 중요한 점은 이 초등학교를 졸업하면 베이징쓰중(北京四中)으로 진학할 수 있는 길이 열리기 때문이다. 이 학교는 중국 최고의 ‘명문’ 중학교다.


화제가 집을 구매한 이는 집주인이 제시한 금액을 한 푼도 깎지 않았으며, 200만 위안(3억4000만원)의 대출을 받아 계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진운신문)



권성민 기자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목록  
글쓰기
번호
제목 이름 날짜
2581 “공짜란 없다”... ‘돈’ 받고 ‘도움’파는 씁쓸한 우정..
한지연 기자
18-09-28
2580 中 선전서 톈안먼 사태 이후 30년 만에 노동자·대학생 ....
이연화 기자
18-09-21
2579 취업난·저임금... 고국의 열악한 현실에 고민하는 하이....
권성민 기자
18-09-17
2578 中, P2P 파산으로 자살자 증가, 軍 내부에도 다수
권민호 기자
18-09-15
2577 中 대출업계... “주링허우(九零後)는 알짜 고객”
도현준 기자
18-09-14
2576 인구 감소에 놀란 中... ‘산아제한’ 부서 폐지
한지연 기자
18-09-14
2575 習, 아프리카 600억달러 지원 약속... 웨이보에 '불만' ....
한지연 기자
18-09-08
2574 후난성, 강제 전학 조치에 분노한 학부모 대규모 시위
이연화 기자
18-09-05
2573 달라진 中 가정교회... 교회탄압 중단 촉구 성명
권민호 기자
18-08-28
2572 고령화 탈출 시급한 中... ‘출산 장려금 강제 징수’ 제....
이연화 기자
18-08-21
글쓰기

특별보도

더보기

핫이슈

더보기

많이 본 기사

더보기

SOH TV

더보기

포토여행

더보기

포토영상

더보기

END CCP

더보기

이슈 TV

더보기

꿀古典

더보기
446,607,288

9평 공산당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