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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쓰촨성 타워 크레인 기사 ‘임금인상’ 단체 시위... 18개 성 27개 도시로 확산

권성민 기자  |  2018-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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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1일(현지시간) 국제 노동절을 맞이해 허베이성 스자좡(石家莊)시와 장시성 난창(南昌)시 등 27개 도시에서 타워크레인 기사들이 임금인상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이번 시위는 지난달 27일, 쓰촨성 쯔궁(自貢)시에서 타워 크레인 기사들이 현수막을 들고 거리를 행진하면서 촉발됐다. 이후 허베이성 셴타오(仙桃), 허난성 주마뎬(駐馬店), 구이저우성 칭전(清鎮), 후난성 헝양(衡陽), 장쑤성 화이안(淮安), 푸젠성 샤먼(厦門) 등 18개 성 27개 도시에서도 타워크레인 기사들이 임금인상을 요구하며 시위에 나섰다.


시위에 나선 기사들은 임금인상과 잔업수당 지급을 요구하며, “위험한 직종이지만 임금이 매우 낮고 잔업 수당도 없다. 5년 전부터는 급료도 오르지 않고 있어 가족을 부양하기 너무 힘들다”는 등의 호소를 쏟아냈다.


시위 참가자 규모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나, 관련 영상이 온라인에 속속 게시되면서 시민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노사 문제에 주력하고 있는 홍콩 인권단체 중국 노공통신(中國勞工通訊) 책임자는 미국의 소리 방송(VOA)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시위는 18개 성까지 ‘조직적’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1989년 톈안먼 사건 이후 처음”이라고 밝혔다.


최근 광둥, 안후이, 쓰촨, 저장 및 산둥 등지에서는 건축현장 노동자, 대형 트럭 운전기사, 배달원들의 시위도 벌어지고 있다. 중국에서 노동자들이 거리로 뛰쳐나와 시위하는 것은 근래에는 흔치 않은 일이다. (사진: 勞工通訊)



권성민 기자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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