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지난 5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에 올 들어 첫눈이 내린 가운데, 기상 당국이 시민들에게 ‘안전을 위해 눈을 만지지 말 것’을 당부했다.
기상 당국은 “올 겨울들어 심각한 스모그로 대기오염 경고 최고 등급인 ‘적색 경보’가 해제된지 얼마되지 않은 데다 인체 피해가 우려되는 ‘황색 경보’가 잦은 상황임을 시민들에게 주지시키고, 눈이 오염됐을 확률이 높다며, 건강 안전을 위해 눈을 직접 맞거나 만지지 말 것을 당부했다.
최근 기상 관련 연구에 따르면 베이징의 스모그에서 산화철과 유산염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고, 이 성분들은 미세먼지 차단용 마스크를 착용하더라도 콧구멍과 입을 통해 체내로 옮겨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밝혀졌다.


박정진 기자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