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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세균 들끓는 의료폐기물로 만든 ‘식기와 완구’ 등 대거 유통

편집부  |  2016-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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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료폐기물로 만든 1회용 식기 (화롱망)
[SOH] 중국에서 ‘소각법’ 처리 대상에 해당되는 의료폐기물이 불법 유통 경로를 통해 1회용 식기, 음료컵, 장난감 등으로 재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큰 충격이 일고 있습니다.


지난 4월 20일자 화롱망(华龙网) 보도에 따르면 최근 생활쓰레기에 비해 세균량이 수십~ 수천 배에 달하는 병원 링거호스와 링거병, 혈액이나 약물이 남아있는 약병, 심지어 주사바늘 등 병원에서 내다 버린 각종 의료폐기물이 분쇄기를 통해 플라스틱으로 용해되어 1회용 식기, 각종 음료컵, 장난감, 솜옷 등으로 재활용됐습니다.


이 같은 사실은 한 의료폐기물 처리공장 사장이 양심에 가책을 느껴 언론에 제보하면서 알려졌습니다. 그 사장은 “대부분의 의료폐기물은 전염성 세균, 바이러스, 화학오염물 및 방사능 등의 유해물질을 포함하고 있어 위험성이 매우 높다. 하지만 일반 폐기물로 만들어진 음료캔, 음료병 등은 많아야 한 달에 수천 위안을 벌 수 있는데 반해 의료폐기물을 팔면 한 달에 3~5만 위안을 쉽게 벌 수 있어 병원 청소감독은 돈을 많이 주는 사람에게 의료폐기물을 팔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폐기물 수거장 사장은 또 “당국은 의료폐기물 판매를 금지하고 있지만 가공업체들은 생산비 절감을 위해 규정을 어기고 이 폐기물들을 식기원료에 포함해 제작했습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제품들은 싼값에 판매되기 때문에 중국 전역에서 구매자들이 몰리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중국이 규정한 의료폐기물에 대한 ‘소각법’에 따르면 ‘진료 과정에서 환자의 혈액, 체액에 접촉한 오염물 및 링거호스, 주사용품은 모두 의료폐기물에 속해 반드시 소각을 통해 처분’해야 합니다.


이에 대해 중국 언론은 “정부가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해 조속히 단속 및 재발 방지에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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