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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반일시위, 사복경찰이 조직하고 폭도화 선동?

편집부  |  2012-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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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최근의 사상최대로 불리는 중국의 반일시위는 100여개 도시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베이징, 시안, 장사, 칭다오 등에서는 시위대가 폭도로 변해 일제 차량이나 경찰차량을 파괴하고 일본계 슈퍼마켓이나 백화점 등에 방화하고 약탈하는 사건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1989년 이후 중국 정부는 민중 시위를 일체 허용하지 않으며 엄격하게 통제해 왔습니다. 그러나 이번 댜오위다오와 관련된 반일 시위는 거의 중국 전역에 조직화된 상태로 확산되고 있으며 경찰이나 공안들도 느슨한 태도를 보이는 등 이례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게다가 현역 경찰이 사복차림으로 시위에 참가하는 사례도 확인되고 있습니다. 그들이 구호를 선창하거나 군중을 도발해 폭도화를 부추기는 것이 여러 지역에서 목격됐습니다.


웨이보에는 ‘시안의 반일 시위대 가운데 리더(사복경찰)에 주목하자’, ‘환상남로(环状南路)에서 자동차가 3대 전복되었는데, 이 남자(사복경찰)가 했다’ 등의 글이 게재됐습니다. 다른 네티즌 ‘zeming’도 웨이보에 ‘여러분에게 시안시의 차 파괴꾼을 소개한다. 오늘 종루 근처를 돌고 있던 중 그 사람(사복경찰)이 매번 파괴행위에 참여하고 있는 것을 봤다’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네티즌 ‘쿠부치싼싼(庫布奇三散)’에 따르면, 시안에서 차를 파괴한 시위대 리더는 1988년에 경찰이 됐고 현재 파출소장으로 재직하는 주구(朱錮)입니다.

 
사복 경찰들이 반일 시위를 주도하고 폭도화를 선도한 것은 시안만이 아닙니다. 몇일 전 허베이성 창저우(滄州)에서 일어난 반일시위의 녹화기록에 따르면 시위대의 선두 차량을 타고 오성홍기를 흔들며 구호를 외치는 인물은 현지 공안국 교통경찰대장이며, 인터넷에서 ‘톈다판런(天地凡人)’이라는 아이디로 시위활동을 촉구했습니다.


산둥성 웨이하이(威海)시 공안국장도 솔선해 반일시위에 참가했습니다. 그러나 이 소식은 잠시 인터넷에 게재된 후 곧바로 삭제됐습니다.

 
이번 비정상인 반일 시위에는 경찰만이 아니라 군부도 참여한 것으로 보입니다. 베이징의 한 네티즌은 웨이보에 ‘차오양(朝陽) 공원 근처에서 많은 사복군인을 봤다. 그들은 대형 버스에 승차한 후 군복으로 갈아입었다. 그 후 창문 커튼을 닫고 출발했다. 아마 하루 ‘폭도’활동이 끝났다는 것인가’라고 적었습니다.


이 같은 이상 현상에 대해 한 네티즌은 ‘시안 차량파괴 사례에서 보면 이번 시위는 조직된 것이며, 경찰이 전후를 리드한 것은 분명하다’고 짚었습니다..


한편 지난 14일 상하이 일본 영사관은 현지에 있는 일본인들에게 15일에 상하이 인근 도시 가운데 반일 시위가 일어날 장소와 시간을 통지했습니다. 통지된 도시는 장수성 쑤저우(蘇州), 난징, 쿤산(昆山), 상하이와 장시성 난창(南昌) 등으로, 상하이 일본 영사관은 현지 일본인에 대해 주말 외출이나 차량 이용시 일본어를 사용하지 말 것을 호소했습니다. 이 같은 조치는 중국 당국이 반일시위를 조직했다는 의심을 키우고 있습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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