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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지식인들, 침묵 깨고 사회 어둠 폭로

편집부  |  2012-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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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최근 중국의 적지 않은 지식인들이 여러 창구를 이용해 정부에 맞서 쓴 소리를 서슴지 않고, 부패를 폭로하고 있습니다.

 

확산속도가 빠른 웨이보를 애용하는 이들 지식인들은 자신이 보고 들은 혹은 겪은 일들을 인터넷에 올리면서 많은 네티즌들의 호응과 지지를 얻고 있습니다.


최근 웨이보에 '서민들은 불공정을 호소할 곳이 없다'는 글을 올린 중국 정법대 허빙(何兵) 부총장은 중국의 사법은 이미 철저히 붕괴되었다고 질타했습니다.


그는 최근 입수한 2건의 고급인민법원 판결문과 1건의 최고인민법원 판결문을 검토한 후 모두 법을 우롱하는 판결이라고 비판하고, “기다리는 방법밖에 없다, 당이 개혁을 하든 사회가 뒤바뀌든! 정의는 이미 존재하지 않는다. 하지만 우리는 그 날이 올 것임을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허빙 부총장에 이어 쩌우헝푸(邹恒甫) 전 베이징대 교수도 베이징대의 추악한 일면을 폭로했습니다. 그는 멍타오위엔(梦桃源) 베이징대 총장이 베이징대 의료실에서 예쁜 여성만 보면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성폭행을 저질렀다고 고발하고, 그 같은 타락행위는 베이징대 주임교수도 예외가 아니라고 폭로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해당 글을 본 네티즌들은 몇 시간만에 4만건이나 퍼 날랐고 7천여개의 댓글을 달았습니다.


저우톈융(周天勇) 중공당교(中共党校) 교수는 중국의 높은 집값은 정부가 거둔 높은 세금(집값의 70%) 때문이라고 지적했고, 런젠타오(任剑涛) 인민대 교수는 공개석상에서 보시라이 사건을 거론하면서 중국의 권력집단은 이미 국가를 납치했고 전 중국의 경제명맥을 끊어버렸으며 200여 집안이 200개 주요 사업분야를 독점하고 있는 실상을 고발했습니다.


이처럼 지식인들이 사회에 대한 냉철한 시각과 비판적 태도를 드러내는 데 대해 해외잡지 ‘차이나 어페어’의 우판(伍凡) 편집장은 중국 지식인들의 양심이 점점 깨어나면서 ‘더 이상 이대로는 안된다’고 각성하기에 이르렀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더 많은 지식인들이 목소리를 내 여론을 조성하고 사람들의 인식을 바꾸게 한다면 중공정권의 붕괴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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