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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유명의사, ‘中 장기이식은 수요에 의한 살인’

편집부  |  2012-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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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지난달 13일 미국 필라델피아 의과대학에서 죄수로부터 장기를 제공받는 도덕윤리에 관한 학술강연이 열렸습니다.


일찍이 ‘과학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10인’에 선정된 바 있는 미국 펜실베니아대 생명윤리센터 아서 카플란 박사는 이 강연에서 중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불법적인 죄수의 장기 사용에 대해 언급하고 ‘장기 수요에 의한 사형’이 보편적으로 존재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강연에 따르면 중국에서는 연간 5,000건 이상의 사형이 집행됩니다. 이는 추정된 가장 정확한 숫자이며, 중국이 안고 있는 다른 문제는 장기이식 기증자 등록제도가 없다는 것입니다.


반면 중국에서 장기 수요는 매우 방대해 백만명이 장기이식을 기다리고 있다는 시산 데이터가 있습니다. 또 중국에서는 장기이식 여행을 알선하는 시장도 있으며, 중국 병원은 인터넷 광고를 통해 ‘만약 당신이 큰 돈을 지불하면, 몇 주 이내에 간 이식을 받을 수 있다’고 홍보하고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장기이식의 수요에 따라 사형 집행시기가 결정됩니다. 만일 중국에 장기이식 여행을 가서 3주 이내에 간을 이식하는 경우, 감옥에서 형이 집행되는 것을 기다리는 것만으로 간을 얻을 수 없습니다. 간 이식은 혈핵형과 체질에 맞아야 하고, 적합한 장기 제공자를 찾아야 하므로 여행자의 체류기간 중 사형을 집행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는 수요에 의해 사람을 죽이는, 수요살인입니다.


수요 살인이 실현될 수 있는 것은 군이 관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중국에서는 군이 감옥을 관리합니다. 죄수의 장기적출은 주로 군의관에 의해 이뤄집니다.


최근 중국 위생부 황제푸(黄潔夫) 부부장은 현재의 장기이식 수요에 의해 사형수의 장기기증 방식은 3~5년까지 바꿀 수 없다고 발언했습니다. 이에 대해 카플란 박사는 장기이식을 위한 수요살인 종식을 향후 5년까지 기다릴 수 없다면서 3~5분 이내에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카플란 박사는 중국인들이 파룬궁 수련자, 티베트인 또는 민주인사 등 정치 또는 신앙의 이유로 투옥되며, 사형에 처해지는 경우의 상당수는 정권 이견자거나, 신앙인이며, 경범죄를 저질렀거나 혹은 무죄인 사람도 있습니다.


그는 우리 시대의 최대 비극 중 하나는 이 같이 양식을 완전히 상실한 범죄에 대한 비난이 부족한 것이라고 강조하고, 이 같은 상태가 중국에서 수년간 계속되고 있음에도 아무도 공개적으로 비난하지 않는다고 개탄했습니다.


그는 사람들이 중국 정부와 정면충돌하고 싶어 하지 않는다는 것을 꼽으며, 많은 사람들이 중국의 국제사회 동참을 바라면서 인권범죄를 이유로 중국을 국제사회에서 내쫓아서는 안된다고 생각하지만 중국은 명백하게 범죄를 일으키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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