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OH]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18’가 오는 6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개최된다.
한화그룹이 주최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는 지난 2000년부터 시작됐으며, 올해로 16번째를 맞는다. 이 축제는 2006년 북핵실험, 2009년 신종플루, 2011년 9·11테러로 세 차례 취소된 외에 매년 진행돼왔다.
이날 축제의 본 행사인 불꽃쇼는 저녁 7시부터 시작해 8시 40분까지 총 1시간 40분 동안 진행된다. 참가국은 스페인, 캐나다, 한국 등 3개국이며, 총 10만여 발의 불꽃이 청명한 가을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을 예정이다.
올해 불꽃쇼는 ‘꿈꾸는 달’이라는 주제에 맞춰 진행된다. 한화 측은 이번 주제에 대해 “사람들의 꿈을 응원하고자 이 같이 정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올해는 한강에 지름 10m의 인공달도 설치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드림(DREAM)’ 글자 불꽃, 은하수를 표현한 ‘나이아가라 불꽃’과 ‘컬러 은하수 불꽃’, 행성 모양의 대형 불꽃 ‘새턴’ 등도 연출될 예정이다.
올해부터는 낮부터 대기하는 관객을 위해 원효-마포대교 사이에 오후 3시 20분부터 1시간 간격으로 2분간 세 차례 낮에도 보이는 주간 불꽃을 연출할 계획이다.
다채로운 부대 행사도 운영된다. 여의도 한강공원 드림아트존 내 계열사 부스 공간에서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4 스토리 가상현실(VR) 불꽃 체험’, ‘불꽃 페이스 페인팅’, ‘즉석 사진 인화’, ‘불꽃 캐치볼’ 등 불꽃 관련 다양한 이벤트를 체험할 수 있다. (사진: NEWSIS)

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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