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그인
    • 회원가입
    • 사이트맵
    • 05.22(목)
페이스북 바로가기 트위터 바로가기
  • 중국

  • 국제/국내

  • 특집

  • 기획

  • 연재

  • 미디어/방송

  • 션윈예술단

  • 참여마당

  • 전체기사

검색어 입력

中간첩 기승... 군인 포섭해 한미훈련 정보 수집

디지털뉴스팀  |  2025-04-08
인쇄하기-새창



[SOH] 우리 군의 기밀을 수집해 온 중국인 일당 중 행동책이 지난달 말 체포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현역 장병들이 참여한 오픈채팅방에 잠입해 현금 등 대가를 제시하며 군사기밀과 비공개 자료를 요구한 혐의를 받는다.

2일 국내 언론에 따르면 국군방첩사령부는 지난달 29일 제주에서 한국군 기밀 탐지 및 수집 조직의 일원으로 행동책인 중국인 A씨를 체포해 군사기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

A씨 일당은 지난해 초부터 현역 장병 등이 들어가 있는 공개 채팅방에 군인으로 가장해 잠입. 구성원들에게 일대일 대화로 친분을 쌓은 뒤 "군사기밀을 넘겨주면 금전 등의 대가를 제공하겠다"며 포섭을 시도했다.

당국은 이 과정에서 강원도 양구군 일선 부대에서 복무 중인 한 현역 병사가 포섭돼 실제로 부대에 비인가 휴대전화를 반입, 한미 연합연습 진행 계획 등을 수차례 찍어 A씨 일당에게 넘긴 것으로 파악했다. 

A씨는 그 대가를 지불하기 위해 제주에 왔다가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다. 방첩사는 공개 채팅방에 기밀을 캐내려는 수상한 인원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위장 수사를 통해 그를 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첩사는 이번 사건 과정에서 조직 총책이 중국에 있고, 그가 중국군 소속일 수 있다는 정황을 포착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최근 국내에선 △부산 해군기지 드론 촬영, △블랙요원 신상 유출, △국정원과 공항 등 주요 국가안보 시설을 불법 촬영하는 중국인들이 잇따라 적발되고 있어 중국 정부 차원의 연루 가능성이 클 것으로 추정된다. 

군 안팎에선 이들 사건을 계기로 한국 내 외국인의 간첩 행위에 대한 법적 대응 체계를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현행 간첩죄는 '적국'에 해당하는 북한을 위한 행위로 처벌 대상을 제한하고 있다. 사실상 외국인에 간첩죄를 적용하는 게 불가능해 상대적으로 가벼운 처벌이 내려질 수밖에 없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가 지난해 11월 '적국'으로 한정했던 형법 제98조 간첩죄 적용 대상에 "외국 또는 이에 준하는 단체"를 추가한 개정안을 의결했지만 여야 대립으로 법사위 전체회의와 본회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관련기사
  목록  
글쓰기
번호
제목 이름 날짜
1518 [영상] 中여성 제주 시내버스서 흡연... 문화 소양 ‘0점’..
디지털뉴스팀
25-04-28
1517 [기자회견] “한교총의 션윈 비방은 오류... 즉시 시정해....
편집부
25-04-26
1516 [기자회견] '파룬궁 4.25 평화대청원 26주년' 기념
편집부
25-04-26
1515 어린이날 선물, 中직구 주의... 완구 4종 '가습기 살균....
디지털뉴스팀
25-04-24
1514 공군기지 무단촬영 후 석방된 중국인들... 이틀 뒤 재범....
디지털뉴스팀
25-04-24
1513 중국인 무단촬영 기승... 오산 공군기지서 적발
디지털뉴스팀
25-04-23
1512 中, 서해 ‘구조물’ 확대... 100명 수용 ‘인공섬’도 설치 ..
디지털뉴스팀
25-04-22
1511 2300만명 사용하는 SKT... 가입자 유심 정보 유출
한지연 기자
25-04-22
1510 트루스포럼 “서울대 시진핑 자료실 폐쇄 촉구”... 나경....
디지털뉴스팀
25-04-21
1509 정부, 신종 감염병 대비 3세대 두창·탄저 백신 비축
디지털뉴스팀
25-04-19
글쓰기

특별보도

더보기

핫이슈

더보기

많이 본 기사

더보기

SOH TV

더보기

포토여행

더보기

포토영상

더보기

END CCP

더보기

이슈 TV

더보기

꿀古典

더보기
446,793,852

9평 공산당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