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4·2 재보궐선거를 하루 앞두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서 접속 장애가 발생했다.
해당 홈페이지는 1일 오전 9시 20분부터 11시 47분까지 약 2시간여 동안 접속이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았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페이지가 없거나 잘못된 경로입니다"라는 문구가 표시되며 주요 정보 접근이 차단된 상태였다.
선관위는 투표소 찾기와 선거통계 시스템, 선거 법규 안내 등 4·2 재보선 관련 시스템을 우선 복구한 뒤, 약 2시간에 걸쳐 전체 시스템 복구를 완료했다. 선관위 측은 이번 사고에 대해 "홈페이지 서비스 개선 작업 중 오류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번 재보궐선거가 실시되는 지역은 교육감 1곳(부산), 기초단체장 5곳(서울 구로구, 충남 아산시, 전남 담양군, 경북 김천시, 경남 거제시), 광역의원 7곳(대구 달서구 제6, 인천 강화군, 대전 유성구 제2, 경기 성남시 제6, 군포시 제4, 충남 당진시 제2, 경남 창원시 제12), 기초의원 8곳(서울 중랑구 다, 마포구 사, 동작구 나, 인천 강화군 가, 전남 광양시 다, 고흥군 나, 경북 고령군 나, 경남 양산시 마) 등 모두 21곳이다.
선관위 홈페이지는 유권자들이 후보자 정보, 투표소 위치, 선거 일정 등을 확인하는 주요 창구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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