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지난 7일 오후 6시 서울 중구 주한중국대사관 앞에서 ‘멸공 페스티벌’ 잡회가 열렸다. 멸공은 공산당)을 멸하자는 뜻으로, 중국공산당(중공)의 내정 간섭 등에 대한 항의로 해석된다.
이번 행사는 김정식 전 국민의힘 청년대변인 주최로 열렸으며, 참가자들은 △멸공, △시진핑 아웃, △탄핵 무효 등의 구호를 외쳤다.
김 전 대변인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청년 세대에겐 중국 동포나 화교가 부당한 특혜를 많이 받는 데 대한 불만도 있다”며, “중국인이 국가정보원을 촬영했는데도 간첩법으로 처벌하지 못하는 현실에 각성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집회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관련 기사)
이날 집회에선 'CCP(중국공산당) 아웃'과 '탄핵 반대' 구호가 나란히 걸려 이번 탄핵 사태에 대한 중국의 개입 의혹에 무게를 던지기도 했다.
국내에선 문재인 전 정권의 친중적 행보로 국내 체류 중국인의 건강보험 무임승차 논란이나, 중국인의 국내 부동산 투자 움직임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계엄과 탄핵 사태를 기점으로 중국의 '선거 개입설'까지 등장하면서 중국이 각국에서 벌이는 ‘통일전선 공작’에 대해 국민적 경계감이 한층 커진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