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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미국 션윈예술단 내한 공연할 수 있도록 해줘야”

디지털뉴스팀  |  2024-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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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미국 션윈예술단이 대한민국에서 자유롭게 공연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 서울을 비롯한 주요 공연장을 대관을 할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는 학회가 있다.

(사)한국파룬따파불학회는 전통문화가치(인의예지신(仁義禮智信))부활과 도덕성 회복, 한미(문화) 동맹 강화 및 외교적 리스크 관리를 위해 션윈공연 한국 개최는 차기 미 정부와 원만한 관계를 위한 초석임을 강조하고 있다.

이에 (사)한국파룬따파불학회 오세열 사무총장을 만나 무엇이 문제인지 들어보았다.

■ 미국 션윈예술단 한국 공연은 왜 어려운가?

“대한민국 국민이 미국 예술단을 초청해서 대한민국에서 공연을 하려고 하는데 중국공산당의 방해로 못하고 있는 것이 말이 됩니까?

이미 국제문제가 되었는데도 외교부나 문체부는 중국의 압력 때문인지 대관 계약이 사인간의 계약이므로 정부가 관여하지 않는다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뒤에서는 공연장에 압력을 넣었습니다. 지자체는 더 말 할 것이 없고요. 대통령만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중국이 싫어한다고 한국에서 공연을 못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 아닌지?

“있을 수 없는 일이 한국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문제는 한미동맹을 강화하고 친미를 선언한 현재 정부에서 일어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전의 친중 정권 하에서도 없던 일입니다.”

■ 미국 예술단은 어떤 것인지, 중국이 공연을 못하게 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션윈예술단은 문화대혁명과 파룬궁 탄압 때 자유를 찾아 미국으로 망명한 예술가들과 그 2세들이 공산주의 이전의 중화전통문화를 부흥시켜 인류문화유산 으로 남기고자 하는 사명으로 지난 2006년 뉴욕에서 만든 예술단입니다. 단원들 은 대부분 파룬궁을 수련하고 있습니다.

유(儒)·불(佛)·선(仙)을 바탕으로 한 중화전통문화는 인류 역사상 가장 심오한 깊이와 전통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전통문화의 정수인 신화와 전설, 각 왕조 마다의 독특한 문화, 서유기·수호전 같은 고전 작품 속 이야기, 민중 속에서 전승돼 온 민속문화 등이 션윈 공연의 소재가 되고 있습니다.

고대로부터 현대까지 약 20개의 작품이 선보이는데 작품 중에는 중국공산당으로부터 탄압 받고있는 파룬궁 수련생들의 견인 불굴의 정신을 소재로 한 작품도 2편 있습니다.

모든 작품은 권선징악, 인과응보, 인의예지신 등 인간의 도덕성을 승화시키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유물론, 무신론을 신봉하는 공산당은 자신들이 파괴한 전통문화가 션윈 공연을 통해서 되살아나는 것을 몹시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션윈은 단 두시간의 공연으로 공산당이 70여 년간 강제로 주입시킨 거짓된 사상을 해체시키는 힘이 있습니다.“

■ 공연 심사는 각 극장에서 대관규정에 따라 하는데 정부가 이를 못하게 할 수 있나?

“형식적으로는 극장에서 심사를 하지만 션윈에 관한 한 극장에서 독립적으로 결정할 수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대부분 극장의 대관규정에는 '정치적, 종교적 선전 목적의 공연'은 할 수 없다는 규정이 있습니다.

이렇게도 해석되고 저렇게도 해석될 수 있는 모호한 규정인데 그 규정으로 미국 션윈예술단의 대관을 불허하고 심사위원 핑계를 대고 있습니다. 어떤 공연이라 도 정도 차가 있을 뿐이지 정치적 종교적 성격이 없는 공연은 없습니다.“



■ 정부가 미국 공연을 금지하고 있다는 증거가 있나?

“은밀히 진행되기 때문에 물증은 없지만 믿을 만한 정황증거가 있습니다.

지난 18년 동안 중국대사관원들은 지자체와 공연장을 돌며 온갖 수단을 써서 방해했지만 의로운 단체장과 공연장 관계자가 외부의 간섭을 배척하고 원칙을 고수한 덕분에 전국 공연장에서 150회 이상 공연을 할 수 있었습니다.

현 정부가 들어선 2022년 추석 무렵, 심의를 통과한 곳과 내부적으로 허락이 난 곳을 포함한 전국 13개의 공연장에서 일제히 션윈 공연 대관을 불허했습니다. 지금 2025년도 공연을 준비 중인데 공연장마다 똑같은 이유로 대관을 거절하고 있어서 한 군데도 대관을 못하고 있습니다.

션윈 공연을 블랙리스트에 올려 놓았다는 증거라고 생각합니다. 현 정부가 들어서자 일부 친중 고위 공직자가 대통령의 눈과 귀를 가리고 비밀 지령을 내려 공연을 할 수 없게 한 정황이 포착되고 있습니다. 법치국가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지요.”

■ 중국 문화를 전 세계로 알리고 있는 공연이라면 중국에서 오히려 자부심을 가져야 하는 것 아닌지?

“그렇습니다. 해외에서 션윈 공연을 본 중국인들은 찬란한 중국전통문화에 대단 한 자부심을 느끼며 감격해 하고 있습니다. 중국인이라면 당연히 그럴 겁니다.

반대로 중국공산당은 70년간 자국민에게 주입시킨 공산 사상의 실체가 폭로되고 인민이 깨어나는 것을 가장 두려워합니다. 션윈 공연에 그런 에너지가 있기 때문에 중공이 션윈 공연을 막으려 혈안이 돼 있는 것입니다.”

■ 심신수련을 하는 파룬궁 수련생들이 왜 공연에 집착하는지?

“인간사회는 도덕으로 유지되는데 지금 도덕이 땅에 떨어진 상태입니다. 도덕이 없는 사회가 얼마나 유지될 수 있을까요? 제가 어렸을 때 어른들은 거지에게도 밥상을 차려서 대접했을 정도로 도덕이 살아 있었습니다. 담이 없어도 도둑이 없었지요. 지금 현대 관념에 물든 젊은 세대들의 미래를 상상해 보면 정말 끔찍합니다.

우리는 파룬궁 수련을 통해서 인간의 도덕성을 회복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 전통문화에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진(眞)선(善)인(忍)에 동화되는 파룬궁은 신이 전한 전통문화입니다.

특히 션윈 공연은 잃어버린 정통 전통문화를 부활시킨 것입니다. 많은 한국인들 이 션윈 공연을 통하여 도덕성을 회복하고 각자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한다면 한국의 미래가 더욱 밝아질 것이라는 희망-그것이 우리가 중국의 방해를 무릅쓰고 션윈 내한공연을 주관해 온 이유입니다.”

■ 파룬궁은 무엇인가?

“파룬궁은 몸과 마음을 닦는 수련법입니다. 각자 가정과 직업을 가지고 ‘진(眞)선(善)인(忍)’에 따라 생활해나가는 자기완성 수련법입니다. 일체 돈을 받지 않고 회원을 강제로 모집하지 않습니다. 중국에서 초기 7년 만에 1억 명이나 수련한 것은 수련효과가 탁월했기 때문입니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는?

“중국공산당의 사악함은 자유주의 사람들은 상상조차 할 수 없습니다.

서남서북공정으로 깡패 본성을 드러낸 중국공산당은 한국을 공산화하기 위하여 지난 1987년 중국 팔로군 사회과학원에서 동북공정을 완료하고, 지난 1992년 수교 이후에는 정치·경제·사회·문화 전 분야에 침투하여 통일전선전술을 펼치고 있습니다. 돈과 여자를 미끼로 대한민국 지도층을 유인한 뒤 친중노선을 견지하도 록 협박하고 있습니다. 한국을 통째로 삼키려는 의도입니다.

중국공산당에 속아 친중 행위를 하는 공직자들이 잘못을 인식하고 용감하게 공산 마수로부터 스스로 걸어 나온다면, 대한민국 국민은 여러분을 진심으로 맞이할 것입니다. 여러분도 중국공산당의 피해자이기 때문입니다.

미국 하원에서 지난 6월 25일 만장일치로 통과된 '파룬궁 보호법이 발효되면 친중 행위자들은 설 자리를 잃게 될 것입니다.

우리 민족과 후손들의 아름다운 미래를 위해 현명한 판단을 하시기 바랍니다.”  국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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