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사단법인 한국파룬따파불학회(이하 학회)가 중국공산당(중공)의 파룬궁(法輪功) 탄압 25년을 맞아 이에 대한 종식을 촉구하는 행사를 16일 서울광장에서 개최했다.
파룬궁은 1992년 5월 13일 중국에서 시작된 심신수련법이다. 진(眞)·선(善)·인(忍)을 기초로 마음을 닦고 연공을 통하여 신체를 단련한다.
오전부터 전국에서 모인 수백 명의 수련자들은 평화로운 단체 연공으로 행사의 문을 열었다. 파룬궁 연공은 5가지 공법으로 구성되었는데, 동작은 느슨하고 간단하지만 건강 증진 효과는 매우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학회는 성명서(첨부 참조)를 통해 중국 내 파룬궁 탄압 정황을 알리고 이에 대한 종식을 촉구했다. 이을러 최근 미국 하원에서 통과된 ‘파룬궁 보호법에 대해 환영을 표하고 우리 정부가 이에 동참할 것을 호소했다.
■ 탄압
파룬궁은 쮜어난 건강개선 효과로 전국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고, 정부도 국민 건강 향상에 따른 의료비 절감 등을 이유로 파룬궁울 지지하며 ‘우수공법’으로 인정했다.
그러나 수련자 수가 계속 늘면서 당시 공산당원 수를 능가하자 총서기 장쩌민은 1999년 7월 20일부터 파룬궁에 대한 대대적인 탄압을 시작했다.
중공은 ’파룬궁 수련자들에 대해 신체적·정신적 고문과 압박, 사회·경제적 불이익을 무기로 ‘수련 포기’를 강요한다.
고문에는 불법 체포·구류·감금, 폭행(성폭행 포함), 형벌, 강제 약물 주입, 강제 노동, 세뇌 등을 비롯, 살아있는 수련자의 신체에서 강제로 장기를 적출하는 만행이 포함된다.
중국에서는 여러 차례 정권이 교체됐지만 파룬궁 탄압은 중단되지 않았고 시간은 25년이나 흘렀다.
이에 전 세계 파룬궁 수련자들은 각국 정부와 사회에 파룬궁 탄압 진상을 알리고 박해 중단을 위한 노력에 동참해줄 것을 호소해 왔다.
■ 美 하원 ‘파룬궁 보호법’ 초당적 만장일치 통과
지난 6월 25일(현지시각) 미국 연방하원은 ‘파룬궁 보호법(Falun Gong Protection Act)’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켜 중공의 파룬궁 박해 종식을 위한 큰문을 열었다.
이 법안은 미국 정부에 파룬궁 수련자 등 양심수를 대상으로 벌어지는 ‘비자발적(강제) 장기적출’ 등 범죄를 중단하도록 중국 정부에 요구할 것을 촉구한다. 아울러 강제 장기적출에 관여 또는·연루자에게 △미국 입국 금지 및 체류비자 취소 △미국 내 자산 동결 △민·형사상 처벌(20년 이하의 징역과 100만 달러 이하 벌금) 등의 강력한 제재를 가하도록 규정했다.
따라서 이번 법안은 파룬궁 박해와 파룬궁 수련자를 상대로 한 강제 장기적출에 맞서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는 미 의회의 첫 번째 구속력 있는 약속으로 평가된다.
■ 중공의 통일전선 기만에 속지 말아야
학회는 성명에서 우리나라 정부와 정계, 지자체와 학계 등 사실상 전방위적으로 진행되는 중공의 통일전선 전술의 심각성과 그것에 휩쓸려 국가와 민족에게 돌이킿 수 없는 죄를 짓고 있는 친중 인사들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했다.
한국은 미국과 동맹국이지만 지금까지 과거 정부는 파룬궁과 미국 션윈예술단에 대해서만큼은 헌법과 법률을 무시하고 중국의 입장을 따랐다.
이날 행사에는 사회 각계 인사들도 초청돼 중공의 인권 탄압 등 만행에 대해 규탄하고 미국의 파룬궁 보호법 통과를 축하했다.
무대 행사에 이어 수련자들은 시민들에게 다양한 주제와 메시지로 파룬궁을 소개하는 퍼레이드도 했다.
코스는 서울 광장을 출발해 광화문 삼거리를 거쳐 안국동 사거리, 종로1가 사거리, 을지로1가 사거리를 지나 서울광장으로 다시 돌아오는 총 3km 구간에서 진행됐다.
사진 제공 : 김국환 객원기자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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