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그인
    • 회원가입
    • 사이트맵
    • 05.20(화)
페이스북 바로가기 트위터 바로가기
  • 중국

  • 국제/국내

  • 특집

  • 기획

  • 연재

  • 미디어/방송

  • 션윈예술단

  • 참여마당

  • 전체기사

검색어 입력

서울시의회, 학생인권조례 폐지안 통과... 교계·시민·학부모 단체 “환영”

디지털뉴스팀  |  2024-04-27
인쇄하기-새창

[SOH] ‘반쪽짜리 조례’로 비난받는 ‘학생인권조례’가 충남에 이어 서울에서도 폐지됐다.

서울시의회는 26일 제323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서울시 학생인권조례 폐지조례안’을 상정, 재석 의원 60명 전원의 찬성으로 통과시켰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은 상정에 반발해 표결에 참여하지 않았다. 서울시의회는 국민의힘이 전체 의석(112석) 중 76석을 차지하고 있다.

앞서 이날 오전 11시 서울시의회 인권·권익향상 특별위원회는 학생인권조례 폐지안을 심의·의결했다. 폐지안은 곧장 긴급 안건으로 분류돼 이날 오후 2시 시의회 본회의에 상정됐다.

폐지조례안은 서울 학생인권조례를 폐지해달라는 종교단체와 학부모단체 등으로 구성된 ‘서울시학생인권조례 폐지 범시민연대’의 조례 청구를 받아들여 김현기 시의회 의장이 지난해 3월 발의했다.

시의회는 지난해 12월 폐지안을 교육위원회에 상정하려 했으나 서울행정법원이 시민단체의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여 일단 제동이 걸렸다. 시의회는 이후 특위에서 의원 발의 형태로 폐지를 재추진했다.

서울에서 학생인권조례가 폐지되면서 지난 24일 폐지된 충남 학생인권조례에 이어 두 번째 사례가 됐다.

학생인권조례는 2010년 경기도교육청에서 처음 제정된 뒤 광주, 서울, 전북, 충남, 인천, 제주 등 7개 시도 교육청에서 차례로 제정돼 시행 중이다.

성별·종교·가족 형태·성별 정체성·성적 지향 등을 이유로 차별받지 않고 폭력과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는 권리 등을 강조하지만 책임 조항은 빠져 있어 ‘반쪽짜리 조례’라는 비판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지난해 7월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에서 2년 차 교사가 숨진 뒤 교권 침해 문제가 사회적 쟁점이 되면서 폐지·개정 논의가 불붙었다.

이날 300여개 기관과 단체 등으로 구성된 학생인권조례폐지전국네트워크는 서울특별시의회 앞에 모여 폐지를 환영하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학교구성원의 권리와 책임에 관한 조례로 대체함으로써 학생의 인권 뿐만아니라 교권도 보호되는 교육 3주체의 권리와 책임을 균형 있게 맞추는 조례가 이미 서울시의회에 마련돼 있다"며 "지금이라도 서울특별시의회 인권·권익향상 특별위원회를 통해 최종 폐지돼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팀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관련기사
  목록  
글쓰기
번호
제목 이름 날짜
1327 서울 60개 전통시장 '추석 명절 특별이벤트'... 최대 30....
이연화 기자
24-09-03
1326 韓 20∼40대 결혼·출산 의지 얼마나 될까?
디지털뉴스팀
24-09-02
1325 서울 연희동 성산로 이틀 연속 ‘땅 꺼짐’... 2명 중상
한지연 기자
24-08-30
1324 [문화] 서울지하철 개통 50주년 기념 모바일 스탬프 투....
디지털뉴스팀
24-08-30
1323 말 많은 '생활동반자법' 재발의?... 법적 대상 외국인으....
디지털뉴스팀
24-08-28
1322 의료대란 장기화... '응급실 뺑뺑이' 사망자 전년보다↑
디지털뉴스팀
24-08-27
1321 전남 펜션에 '공산당 수련회' 현수막... 정체가 뭐야?
디지털뉴스팀
24-08-23
1320 우리 문화 지킴이 서경덕 교수... “살해 협박 받았다”
하지성 기자
24-08-22
1319 기독단체, 파리올림픽 비판... “퇴폐·음란·광란의 장”
디지털뉴스팀
24-08-20
1318 韓中 청년교류 5년 만에 재개... 한국대표단 방중
디지털뉴스팀
24-08-20
글쓰기

특별보도

더보기

핫이슈

더보기

많이 본 기사

더보기

SOH TV

더보기

포토여행

더보기

포토영상

더보기

END CCP

더보기

이슈 TV

더보기

꿀古典

더보기
446,695,528

9평 공산당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