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서울 시내버스 노사가 임금협상에 합의하면서 오늘 새벽 시작한 총파업을 철회했다.
서울시는 오늘 오후 3시경 서울시버스노동조합과 사측인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이 시급 인상 4.48%, 명절수당 65만 원의 임금협상안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버스노조는 오늘 오전 4시부터 시작한 총파업을 전면 철회하고 즉각 정상운행에 들어갔다. 지하철과 전세버스 등 대체 교통수단도 현행 운행으로 변경된다.
버스 기사 1만8000여명이 소속된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서울시버스노동조합과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은 이날 새벽까지 임금 협상을 벌였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에 서울 버스 노조는 오전 4시 첫차부터 서울버스 운행을 중단했다. 일부 노선은 정상운행하지만 총 61개사 7000여대, 전체 버스의 98%가 멈춰 섰다.
이에 따라 각 지하철역은 출근 인파가 몰리면서 극심한 혼잡을 빚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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