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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中共 영향력 확대 경계 늦춰선 안 돼”... 우호협정·공무원 교류·언론제휴·공자학원

디지털뉴스팀  |  2024-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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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중국공산당(중공)은 다양한 수단을 동원해 우리 사회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각 지자체와의 우호협정, 공무원간 교류·연수, 중공 매체와 국내 언론 간 제휴를 통한 선전물 유포 등도 여기에 포함된다.

‘에포크타임스’에 따르면 국내 중공 조직에 소식통을 가진 전직 화교협회장 A씨는 “한국은 총성 없는 전쟁터”라며 “중공은 오랜 시간에 걸쳐 한국 정치·사회의 80%에 침투했다”고 말했다.

한국과 중국의 지자체 간 자매결연 또는 우호협정은 700여 건이나 된다. 2023년 말까지 중국 공무원 600여 명이 공무원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에서 교육을 받았다. 

중공 관영 ‘인민일보’는 현재 12개 이상의 국내 언론과 협약을 맺고 전국에 기사를 배포하고 있다. 주한 중국대사관은 우리나라 청년들이 중국에 머물 수 있는 비용을 지원하면서 출국 전 시진핑의 연설문을 담은 책을 제공하고 있다고 한다.

익명을 요구한 전직 방첩기관 관계자는 “경제, 문화, 교육 등 중국이 침투하지 않은 곳이 없다”면서 “중공의 행보는 ‘양의 탈을 쓴 늑대’와 같다. 언젠가는 본색을 드러내고 (한국의) 목덜미를 물 것”이라고 경고했다.

■ 서방에서 쪽박 찬 ‘공자학원’... 국내선 수십 곳 성업 중

중공이 우리 사회 내 영향력 확대를 위해 사용하는 수단 중 가장 잘 알려진 것은 ‘공자학원’이다.

중공의 해외 선전을 맡은 공자학원은 2004년 11월 서울 강남에 세계 최초로 문을 열었고 이후 세계 138개국에 1500개 이상을 운영했다. 하지만 미국, 캐나다 등을 시작으로 서방 국가에서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거점으로 간주해 폐쇄하기 시작하면서 대부분 사라졌다.

반면 우리나라에서는 대학과 중·고교에 40개 이상의 공자학원과 공자학당이 운영되고 있다. A씨는 “공자학원은 한국에서는 끝까지 버텨냈고, 주한 중국대사관의 꾸준한 물밑(회유) 작업으로 시간이 흐르자 비판이 사라져 버렸다”고 지적했다.

에포크타임스는 중공의 공작이 얼마나 위험한지는 지난번 대선 결과에서도 알 수 있다고 지적했다. 북한인권단체 ‘디펜스포럼’의 수잔 숄티 대표는 2022년 3월 대선을 두고 "역대 최소 득표차를 기록한 선거였다"며 "이는 우리가 깨달아야 할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당시 여론조사에 따르면 우리 사회는 중공에 대해 세계에서 가장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대선에서 중공 관영매체가 2017년 3월부터 주목한, 이재명 당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7.83%를 득표했다는 점은 문제라는 지적이다.

대선이 끝난 뒤에도 우리 사회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의 친중 성향을 별로 비판하지 않고 있다. A씨는 “한국인들은 지금 중공이 무슨 짓을 해도 위기감을 느끼지 못하는 것 같다”며 “그들에 대한 경계심을 절대 늦춰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자유일보


디지털뉴스팀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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