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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룬궁 ‘4.25 평화 대청원’ 24주년 기념 기자회견

구본석 기자  |  2023-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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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사단법인 한국파룬따파불학회(이하 학회)가 25일 서울 중국대사관(중구 명동) 인근에서 ‘4·25 평화 대청원’을 기념하고 중국공산당(중공)의 파룬궁 탄압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부산‧광주‧제주 주재 중국 총영사관 앞에서도 각각 동시에 진행됐다.

학회는 성명서(‘4.25 평화 대청원’ 24주년에 즈음한 성명서)를 통해 △행사 취지와 △파룬궁 탄압 상황을 알리고 한국에 대한 중공의 안보 위협 및 침투 상황 등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했다.

‘4·25 청원’은 1999년 4월 25일 1만여 명의 파룬궁 수련자들이 베이징 중난하이 부근의 국무원 신방국(信訪局)에 찾아가 중공 공안의 탄압으로 톈진에서 체포된 파룬궁 수련자 40여명의 석방을 평화적으로 호소한 사건이다.

오세열 학회 사무총장은 “청원자들은 정치적인 목적이 없었고 일체의 표어와 구호가 없었으며 매우 조용하고 평화롭게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학회에 따르면, 당시 청원은 어용학자의 파룬궁 비방과 수련자들에 대한 공안의 탄압이 발단이 됐다. 

1999년 4월 11일 어용학자인 허쥬슈는 텐진의 청소년과학잡지에 파룬궁을 비방하는 글을 실었다. 이에 파룬궁 수련자들은 정정을 요청했고 잡지사는 그렇게 하기로 약속했다. 그러나 바로 그 무렵 3백여 명의 공안이 들이닥쳐 파룬궁 수련자 45명을 구타하고 체포, 구금했다.

파룬궁 수련자들의 증난하이 청원은 당시 주룽지 총리와 수련자 대표와의 협상을 통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구금자들을 석방하고 탄압 없는 수련 환경 보장 등을 약속한 것이다. 

그러나 장쩌민(江澤民)이 이끄는 중공 정부는 수련자들이 중난하이를 포위했다는 이유를 내세워 같은 해 7월 20일부터 대대적인 파룬궁 탄압을 단행했다.

학회에 따르면 장쩌민은 파룬궁이 탁월한 심신(心身) 향상 효과로 중국에서 수련자 수가 빠르게 확산하는 것을 못마땅해 했다. 이에 본격적인 탄압 한 달 전인 6월 10일, 파룬궁 탄압을 전담할  ’610사무실‘이라는 조직까지 만들었다.

오 사무총장은 “당시 정치국 상무위원 전원은 파룬궁 탄압을 반대했지만 장쩌민은 이를 무시하고 (탄압을) 강행했다”고 설명했다.

학회 측에 따르면 장쩌민의 무모한 탄압으로 지난 24년 동안 최소 4천 명의 수련자들이 고문과정 중 사망했고 수십만 명의 수련자들이 재판 없이 강제 노동교양소에 수감됐으며, 최소 수천 명은 정신병원 등에 보내져 정신을 파탄시키는 약물을 강제로 주입 당하는 등 극심한 탄압에 시달렸다.

중공은 또한 전대미문의 사악한 범죄로 알려진 생체장기적출 만행까지 저질러 수많은 파룬궁 수련자를 살해함으로써 세계를 경악시켰다.

■ 파룬궁

파룬궁은 1992년 중국 지린(吉林)성 창춘(长春)시에서 리훙쯔(李洪志) 대사에 의해 처음으로 대중에 전파됐다.

당시 중국에는 운동, 무술, 명상 등이 급속하게 확산되는 ‘기공 열풍’이 불고 있었지만 파룬궁은 다른 기공과는 달리 회비나 등록비가 없고 동작이 간단하고 배우기 쉬운 데다 심신 개선 효과가 뛰어나 급속히 확산됐다.

리훙쯔 대사는 1992년과 1993년 베이징 동방건강박람회에서 연속 명예상과 최고인기 기공사상을 수상하면서 명성을 얻었다. 

1998년 중국 국가체육위원회 통계에 따르면, 일반인뿐만 아니라 베이징 현역 군 장성, 고위 당위원 등 7천만 이상의 중국인들이 매일 아침 공원에서 파룬궁을 수련했다.

1990년대 중반부터 후반까지 중국 정부는 탁월한 건강 증진 효과를 인정하며 파룬궁 수련을 적극 장려했고, 실제로 1999년 5월 중국 국가체육총국이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파룬궁의 질병치료와 건강개선 효과는 97.9%에 달했다.

이후 파룬궁은 건강 효과로 해외로도 급속히 확산됐다. 호주의 심리치료사 마거릿 트레이 박사가 2016년 30개국 수련자를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한 논문(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대)에 따르면, 수련자는 비수련자에 비해 자신의 건강이 매우 뛰어나다고 답한 비율이 76% 대 19%로 월등히 높았다.

하지만 중국에서 수련자 수가 크게 늘어나자 장쩌민은 파룬궁을 견제하기 시작했고, 정치국 상무위원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단독으로 파룬궁 탄압을 결정했다.

이후 중공은 문화대혁명처럼 파룬궁에 대한 왜곡선전과 소멸 운동을 전개하기 시작했고, 지금까지도 중국에서 수많은 수련자들이 고문, 감금, 강제노동, 강제 장기적출 등 반인류적인 박해를 받고 있다.

학회는 기자회견에서 중공이 한국을 상대로 벌이는 △문화·역사 공정과 △경제 침투·보복 △공자학원과 비밀경찰서 등 스파이 기관을 운영해 국가안전을 위협하는 데 대해서도 지적하며 경계를 촉구했다. (성명서 참조)

아울러 “하루빨리 중공이 해체됨으로써 파룬궁 박해가 종식되고, 중공 치하에서 신음하고 있는 10억 중국인들이 진정한 자유를 영원히 되찾기 바란다”고 밝혔다.



학회 측은 이날 발표한 성명서를 중국 대사관에 전달하는 것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이다.


『4.25 평화 대청원』 24주년에 즈음한 성명서 

오늘은 1999년 4월 25일 베이징 중난하이에서 있었던 파룬궁 수련생들의 4.25 평화 대청원 24주년 기념일입니다. 이날을 기념하는 의미를 새겨보기 위해서 먼저 파룬궁이 무엇인지 간략히 말씀드리겠습니다. 

파룬궁으로 잘 알려진 파룬따파는 1992년 5월 13일 중국 길림성 장춘시에서 리훙쯔 선생님에 의해서 전파된 수련법입니다. 

파룬궁은 몸과 마음을 함께 수련하는 성명쌍수공법이라는 점에서 다른 수련법과구별됩니다. 진(眞)·선(善)·인(忍)에 동화됨으로써 도덕이 승화되고, 연공동작을 통하여 신체가 정화되므로 진정한 건강에 도달할 수 있는 것입니다. 

파룬궁은 병 치료를 목적으로 하지는 않지만, 면역력 증강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수련방법은 공개되어 있으며, 일체의 비용을 받지 않습니다. 

파룬궁은 중국에서 초기 7년 동안은 당국의 지지를 받으며 들불처럼 중국 전역에 퍼져나갔습니다. 이에 겁을 먹은 장쩌민과 중국공산당이 파룬궁을 탄압하기 위해서 꾸민 음모가 바로 4.25사건의 발단이 된 것입니다. 

1999년 4월 11일 어용학자인 허쥬슈가 텐진의 청소년과학잡지에 파룬궁을 비방하는 글을 실었고, 파룬궁 수련생들의 항의로 잡지사는 정정보도를 약속하였습니다. 

그러나 바로 그 무렵 3백여 명의 공안이 들이닥쳐 파룬궁수련생 45명을 구타하고 체포 구금하였습니다. 

이에 수련생 1만여 명이 베이징 중난하이 부근의 국무원 신방국(信訪局)에 찾아가 평화적으로 청원하였습니다. 당시 주룽지 총리의 주선으로 수련생 석방 및 자유로운 수련환경과 전법륜 출판의 자유를 보장받은 뒤 평화롭게 해산한 것이 4.25 평화대청원의 전말입니다. 

전 세계의 언론은 파룬궁수련생들이 비폭력과 평화정신에 입각하여 청원하는 성숙한 시민의 모습을 보여 주었다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이처럼 ‘4.25’는 파룬궁이란 이름을 세계 무대에 알리게 한 중요한 사건이었습니다.

이날 현장을 목격한 장쩌민은 이 사건을 탄압의 구실로 삼고 상무위원 전원의 반대를 무시하고 1999.7.20.부터 본격적인 탄압을 강행하였습니다. 장쩌민의 죄악 중 하늘에 사무치는 가장 큰 죄악은 생체장기적출 만행입니다. 수없이 많은 파룬궁 수련생들이 중국공산당의 강제장기적출로 살해되었습니다. 

파룬궁 수련생으로 시작한 강제장기적출의 대상은 현재 양심수, 학생, 일반인, 영유아까지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는 중국이 이미 악마가 지배하는 사회가 되었고 결국 인류의 파국을 초래한 것이 중국공산당이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시민 여러분, 중국과 중공은 같은 것이 아닙니다. 중국은 유구한 역사와 찬란한 전통문화의 주인이지만, 중공은 마르크스주의를 신봉하며 사악한 유령의 조종을 받는 사교집단입니다. 

1949년부터 중공 통치하에서 약 8천만 명의 선량한 중국인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중공은 또 우한폐렴을 퍼뜨려 무수히 많은 사람들을 죽게 만들고 지구촌을 공포의 도가니로 만들어버렸습니다. 보도에 의하면 지난 3년여 기간 동안 중국에서 코로나로 약 4억명이나 죽었다고 하는데 중공은 이를 철저히 감추고 있습니다.

중공은 현재 동북공정, 문화공정으로 한국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도둑질하고, 심지어 한글공정까지 자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 안보를 위해 사드를 배치한 것에 대한 경제보복, 스파이 기관인 공자학원 및 비밀경찰서를 운영하며 한국법을 무시하고 주권을 침해한 사건 등등 중공의 반인류적 작태는 이루 헤아릴 수 없을 정도입니다. 

심지어 공연장에서는 문화예술공연까지도 중공의 검열을 받아야 하는 한심한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현재 한국민의 반중감정은 최고조에 달해 있고 특히 2-30대 젊은 층의 반중감정은 무려 91%에 이르고 있습니다. 한국의 온 국민은 중공의 내정간섭과 주권침해 행태를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입니다.  
 
중공이 한국의 국토와 역사와 문화를 도둑질하고 있는 이때, 지금부터 2년 전 한국 청년들의 기개는 한민족의 희망을 보여 주었습니다. 역사를 왜곡하는 친중사대주의 SBS 드라마 조선구마사를 방영 초기에 퇴출시킨 사건이 그것입니다. 우리 청년들의 기개로 중공에 경고하고 친중사대주의 정치인들을 부끄럽게 만든 대사건이었습니다.  

이런 정신이 살아 있는 한 중공은 한국을 결코 무시하지 못할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도덕의 힘이며, 우리 모두가 높은 도덕으로 무장되어 있다면 누구도 우리를 함부로 취급하지 못할 것입니다. 
 
지금부터 24년 전 오늘, 베이징 중난하이에서 만 여 명의 파룬궁 수련생들이 협상을 통해 중국공산당의 파룬궁 탄압의도를 저지시킨 4.25 평화대청원도 진선인으로 단련된 수련생들의 높은 도덕성이 체현된 결과였습니다.  그들의 청원은 정치적인 목적이 없었고 일체의 구호와 표어가 없었으며 매우 조용하고 평화롭게 진행되었습니다. 

중국의 파룬궁 수련생들이 기본권을 되찾고자 중국 공산당의 심장부에 모여 평화적으로 진행했던 4.25 대청원의 정신은 성숙한 시위문화의 새로운 지표로서 미래 세계에 길이 남겨질 것입니다. 『4.25 평화 대청원』23주년을 맞아 사단법인 한국파룬따파불학회는 그날의 의의를 깊이 되새기며 그날 파룬따파 수련생들이 전 세계를 향해 보여준 진(眞) 선(善) 인(忍)의 정신을 높이 찬양해 마지않는 바입니다.

최근 에포크타임스, 영국의 BBC, 호주 SBS, 미국의 소리, 야후 등 보도에 의하면 미국 뉴욕 연방검찰은 화교 친중 단체 책임자 2명과 중국 비밀경찰서의 중공 경찰 40명, 중국공산당 사이버 공작 간부 2명 등 총 44명을 간첩혐의로 기소했다고 합니다. 미국 등 자유민주 국가에서는 자유를 추구하는 사람들을 탄압하는 것은 허용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검찰 당국은 더 많은 사람들이 중국 공산당을 위해 일한 중공 하수인들을 신고할 것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파룬궁 수련생들은 24년 동안 줄곧 평화로운 방식으로 진상을 알리면서 중국의 거짓말을 폭로하며 폭력에 저항해왔습니다. 

하루빨리 중공이 해체됨으로써 중국공산당에 의한 파룬궁 박해가 종식되고, 중공 치하에서 신음하고 있는 10억 중국인들이 진정한 자유를 영원히 되찾기를 바랍니다. 


2023. 4. 25  
社團法人 韓國法輪大法佛學會 





구본석 기자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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