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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시진핑 자료실 폐쇄' 촉구 기자회견... “역사의 큰 오명”

디지털뉴스팀  |  2022-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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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서울대학교가 '시진핑 기증도서 자료실'을 운영해 논란이 된 가운데, 이를 폐쇄할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10월 20일 ‘펜앤드마이크’에 따르면, 전날 오후 서울대학교 중앙도서관에 설치돼 있는 '시진핑 기증도서 자료실'의 폐쇄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전날인 19일 오후 2시 서울대 본부 앞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시민단체 '공자학원실체알리기운동본부'와 서울대 트루스포럼이 공동주최했다.

주최 측은 성명서 발표를 통해 "지난 2014년 시 주석의 서울대 방문은 하나의 희망이자 약속이었다"며 "국제사회는 중국의 건강한 발전을 기대했고, 한국은 중국의 친구로서 중국의 발전을 응원하며 깊은 우정을 나눴지만 현재 시진핑의 중국공산당(중공)은 과거의 공산독재로 회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나아가 세계를 향해 강력한 통일전선전술을 구사하며 한국을 비롯한 여러 주권국가들의 안정과 세계 질서를 교란하고 있다. 시진핑의 중공은 윤동주를 조선족 중국인으로 만들었고, 김치와 한복을 중국의 것이라고 한다. 동북공정은 이제 만주를 넘어 한반도를 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성명서는 "중공의 통일전선전술은 정치인과 기업인, 학자들을 매수해 왔고, 중공의 우마오당(인터넷 여론 조작단)은 대한민국의 여론을 조작해 우리 국민들의 진정한 뜻을 왜곡하는데까지 활동하고 있다"며, "상황이 이런데도 불구하고 일부 정치인들은 자신들의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대한민국을 제물 삼아 중공에 영합하는 만행을 보이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우리는) 서울대 교수들마저 중국에 매수당한 것은 아닌지 우려해야 하는 슬픈 상황을 마주하고 있다. 대학이 통일전선전술의 도구로 이용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시진핑의 중공은 중국인들을 속였고, 세계를 속였다"고 강력 비판했다.

아울러 "서울대 시진핑 자료실이 중공의 통일전선전술과 동북공정의 수단으로 이용되는 것이 명백해진 이상, 민족의 희망을 자처하는 서울대에 시진핑 자료실을 존치하는 것은 역사의 큰 오명이 될 것"이라면서 해당 시설 폐쇄를 촉구했다.

주최 측은 기자회견 뒤 시진핑 자료실 폐쇄 촉구 서한을 서울대 본부 관계자 측에 전달했다. 발표된 성명서는 대자보 한국어본과 중국어본으로 각각 작성돼 서울대 중앙도서관 게시판을 비롯한 여러 게시판에 부착됐다.

'시진핑 기증도서 자료실'은 시진핑이 2014년 7월 방한 중 서울대를 방문했을 때 기념강연을 하면서 도서를 기증하겠다고 약속한 후 2015년 10월 12일 서울대 중앙도서관 2층에 마련된 공간이다. 

다음은 '시진핑 자료실' 폐쇄 촉구 성명서 전문이다.

개혁개방은 중국에 새로운 역사를 허락했습니다. 중국의 놀라운 압축성장은 세계를 놀라게 했고, 중국은 국제사회에서 존경받는 위대한 나라로 나아가는 문턱에 설 수 있었습니다. 

지난 2014년, 시진핑 주석의 서울대 방문은 하나의 희망이자 약속이었습니다. 국제사회는 중국의 건강한 발전을 기대했고, 한국은 중국의 친구로서 중국의 발전을 응원하며 깊은 우정을 나누었습니다.

하지만 그 동안 중국의 놀라운 발전과 성장이 무색하게도, 현재 시진핑의 중국공산당은 과거의 공산독재로 회귀하고 있습니다. 나아가 세계를 향해 강력한 통일전선전술을 구사하며 한국을 비롯한 여러 주권국가들의 안정과 세계질서를 교란하고 있습니다.

시진핑의 중국공산당은 윤동주를 조선족 중국인으로 만들었고, 김치와 한복을 중국의 것이라고 합니다. 동북공정은 이제 만주를 넘어 한반도를 향하고 있습니다.

중국공산당의 통일전선전술은 정치인과 기업인, 학자들을 매수해 왔고, 중국공산당의 우마오당은 대한민국의 여론을 조작하며 우리 국민들의 진정한 뜻을 왜곡하는데까지 활동하고 있습니다.

상황이 이런데도 불구하고, 일부 정치인들은 자신들의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서 대한민국을 제물 삼아 중국공산당에 영합하는 만행을 보이고 있습니다

우리는 서울대 교수들마저 중국에 매수당한 것은 아닌지 우려해야 하는 슬픈 상황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대학이 통일전선전술의 도구로 이용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시진핑의 중국공산당은 중국인들을 속였고, 세계를 속였습니다.

서울대 시진핑 자료실이 중국공산당의 통일전선전술과 동북공정의 수단으로 이용되는 것이 명백해진 이상, 민족의 희망을 자처하는 서울대에 시진핑 자료실을 존치하는 것은 역사의 큰 오명이 될 것입니다.

우리는 6.25의 아픈 과거사를 뒤로하고 중국과 손을 잡았습니다. 우리는 친구로서 여전히 건강한 중국을 기대합니다. 친구가 잘못된 길을 갈 때, 애정을 담아 진실을 말하는 친구가 진정한 친구입니다.

독재로 억압받는 친애하는 중국인들과, 사랑하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시진핑 자료실의 폐쇄를 촉구합니다. 

2022.10.19

서울대 트루스포럼


디지털뉴스팀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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