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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연세대 공자학원·차하얼연구소 폐쇄 촉구... “中 통일전선공작 거점”

박정진 기자  |  2022-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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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교육과 외교로 위장한 중국공산당(중공)의 통일전선공작 거점을 폭로하고 관련 시설 해체를 요구하는 집회 및 기자회견이 26일 진행됐다.  

시민단체 ‘CCP(중국 공산당) 아웃’과 ‘공자학원 실체 알리기 운동본부(공실본)’는 이날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신촌캠퍼스 정문 앞에서 집회를 열고, 교내에 설치된 ‘공자학원’과 ‘차하얼 연구소’ 폐쇄를 촉구했다.

연세대는 2013년 공자학원을 유치하고 2019년에는 연세대-차하얼 연구소를 설치했다. 이들은 교육·공공외교 등을 설립 목적으로 내걸었지만, 종교를 탄압하고 진리와 자유를 억압하는 중공의 통일전선공작 거점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 공자학원

공자학원은 중국어·문화 교육기관을 표방하고 있지만, 미국 정부에 의해 ‘외국정부 대행기관’으로 지정된 중공 선전기관이다.

외국정부 대행기관은 중국 정부나 공산당의 이익을 위해 활동하는 기관을 뜻한다. 공자학원은 통일전선공작 기관이라는 비판도 받는다.

중국어 교육 외에 대학, 교수들과 인맥을 쌓고 친밀감을 형성해 중공에 대한 비판과 경계심을 흐리게 만든다.

궁극적으로 대상국의 지식인, 학자 등을 매수해 자국의 국익보다 중공의 이익과 연결된 개인이익을 추구하도록 유도한다. 이는 대상국에 내통세력을 심는 통일전선 공작의 핵심 목표 중 하나다.

공자힉원은 미국과 유럽, 호주 등 세계 각국에서 퇴출되고 있지만 한국에서는 정부의 묵인 속에 활개치고 있다.

■ 차하얼연구소

차하얼연구소는 중국의 민간 싱크탱크인 ‘차하얼학회’가 2019년 11월 한국 연세대와 손잡고 신촌캠퍼스에 문을 열었다.

차하얼학회는 중공의 해외 경제영토 확장 사업인 ‘일대일로’에서도 중요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2014년 ‘한반도평화연구센터’를 설립하는 등 국내 학자, 지식인 층을 겨냥해 영향력 확대를 꾀하고 있다. 

CCP 아웃과 공실본은 “차하얼 연구소가 연세대와의 공동 연구소라는 간판을 이용해, 중국에 대한 경계심을 해체하고, 아무런 제약없이 친중 인맥을 구축하며 중공의 정책을 홍보한다”고 지적했다.

이 연구소는 한반도 문제, 중국 외교, 신장 위구르 및 티베트 지역 인권 문제에 대해 대중(對中) 정책 결정 등에도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 중공 나팔수로 전락

CCP 아웃과 공실본은 기자회견에서 “연세대는 기독교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진리와 자유의 정신에 따라 사회에 이바지할 지도자를 기르는 배움터”라며 “이렇게 빛나는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학교가 중공 통일전선 공작 거점인 공자학원과 차하얼연구소를 끌어안으며 중공의 나팔수가 됐다”고 개탄했다.

또한 일부 대한민국 대학과 교수들이 중공의 만행을 외면하고, 중공이 뿌리는 돈에 매수되어 노골적인 친중 행태를 보이는 것에도 분노를 표출했다.

아울러 단체들은 "중공은 자국민은 물론 전 세계를 상대로 폭거와 만행을 저지른다. 또, 대한민국의 독립과 주권을 무시하고, 복종을 강요하는 망동을 태연하게 자행한다"고 목소리 높였다.

중공이 대한민국의 독립과 주권을 무시하고, 복종을 강요하는 근거로는 △사드 배치 반대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 참여 반대 △칩4 참여 반대 △나토정상회의 참여 반대 △동북공정 △우마오당·재한 중국인·중국 유학생 동원 온라인 여론조작 등을 제시했다.

CCP 아웃과 공실본은 중공을 “대한민국과 인류 최대의 적”이자 “자유민주주의와 인권 그리고 세계평화에 대한 사상 최악의 위협”이라고 규정했다. 

이번 집회 주최 측은 최근 서울대의 친중 작태에 대해서도 비판한 바 있다. 

서울대는 지난 2014년 시진핑 방문을 기념해 교내 도서관에 대형 시진핑 자료실을 만들었다. 또, 대형 강의실도 '시진핑홀'로 명명했다.

한국의 최고 대학이 6.25전쟁의 침략자이자 오늘날 역사상 최악의 독재정권인 중국공산당의 총서기를 기리는 자료실을 자발적으로 둔 것은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국내에서는 전 세계 공자학원 1호점(강남)을 필두로 서울대, 연세대를 비롯해 전국 22개 대학에서 운영 중이며, 10여 개 이상의 중·고등학교에도 공자학당이 설치돼 있다.


박정진 기자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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