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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마초 합법화... 정신질환 발생 UP

디지털뉴스팀  |  2022-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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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조 바이든 미 행정부와 민주당이 연방 차원에서 마리화나(대마초) 합법화를 추진 중인 가운데, 대마초로 인한 신체·정신적 피해가 급증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왔다.

현재 미국에서는 51개 주 가운데 32개 주와 워싱턴 D.C.가 의료용 대마 사용을 합법화했고, 이 중 캘리포니아·일리노이·네바다 등 11개 주는 성인에게는 기호용도 허용한 상태다. 뉴저지주 등 5개 주는 다음 달 3일 대마초 합법화에 대한 주민 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의료계 일각에서는 ‘정신적 부작용’ 증가를 우려하고 있다. 

미국 통증 의학회 회장이자 ‘대마초 영향에 관한 국제 아카데미’ 부회장인 켄 핀 박사는 지난 1일(현지시간) ‘NTD뉴스’에 “대마초 제품, 특히 고농축 대마초 섭취는 성인에게 정신분열증 등 정신병을 유발할 수 있고, 어린이들에게도 정신질환을 초래하는 등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핀 박사는 “실제로 정신과 및 응급 의학 분야에서 일하는 많은 동료가 대마초와 관련된 정신병 발생이 급증하는 것을 목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부작용은 대마초의 주성분인 테트라히드로칸나비놀(THC)과 관련이 있다.

THC는 뇌내 도파민 분비를 촉진한다. 고농축 대마초의 경우 도파민 과다 분비로 정신질환에 걸릴 위험성이 크다.

핀 박사는 “유럽의 한 연구에 따르면, 고농축(THC 10% 이상)의 대마초를 흡연 또는 섭취할 경우 환청, 망상 등 초발정신증(first-episode psychosis, FEP) 위험이 5배 증가한다”며 “콜로라도주에는 이미 THC 함량이 40~60%인 제품도 있다.”고 지적했다.

“대마초로 인한 정신병은 대마초 섭취를 중단하면 대부분 정상으로 돌아오지만 일부는 정상 이 되기까지 몇 주 또는 몇 달 동안 정신병이 지속될 수 있다”고 핀 박사는 말한다. 

최근 미 국립보건원(NIH)은 ‘출생 전 대마초에 노출된 태아의 경우, 10세 정도가 되면 정신병과 유사한 증상을 겪을 수 있다’는 내용의 논문을 발표했다. 

핀 박사는 “의료용, 기호용 대마초 사용이 허용된 주에서 ‘독극물 통제 요청’이 급증하고 있다”며, 특히 “0~5세 연령대에서 요청이 들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마리화나 업계는 제품 제조시 식품의약국(FDA) 약물 기준을 우회하기 때문에 많은 제품이 제조과정에서 오염되거나 성분 표기가 잘못된 라벨을 붙일 수 있다”며 “라벨에는 THC가 함유되지 않았다면서 실제로는 포함되어 있는 제품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로 인해 아이들은 종종 사탕처럼 보이는 식용 대마초 제품을 접할 위험이 크다는 것.

한국도 마약 위험↑... 국가 차원 대책 시급

한때 ‘마약 청정국’으로 불렸던 우리나라도 최근 수년간 청소년의 마약 노출과 범죄가 급증하고 있다.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국내 마약사범 3명 중 1명은 10~20대로, 2017년 검거된 마약사범 8887명 중 20대 청년과 10대 청소년이 차지하는 비율은 각각 1478명(16.6%), 69명(0.8%)이었던 반면, 2021년에는 1만 626명 중 20대 3507명(33%), 10대 309명(2.9%)으로 5년 새 2.5배나 늘어났다. 

마약은 강한 중독성으로 재범률도 높다. 지난해 국내 마약 재범률은 5916명으로 36.6%에 달했다.

최근에는 일상생활 중 마약을 투약하다 체포되는 사건도 늘고 있어, 마약 예방 교육, 치료 시스템 등 국가 차원에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 에포크타임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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