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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PC악성코드 피해, 매년 증가

편집부  |  2017-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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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국내에서 PC악성코드 피해 사례가 최근 수 년 간 계속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5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신용현(국민의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 7월까지 총 4511건에 달하는 악성코드가 국내에 유포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자료는 KISA가 악성코드의 발생 원인과 대응책 등 분석을 마무리한 것이어서, 원인이 규명되지 않은 악성코드까지 더하면 이보다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자료에 따르면 PC악성코드는 지난 2013년 1356건이 발견된 이후, 2014년에는 2720건, 2015년과 2016년에는 각각 4426건, 5833건으로 매년 급증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중요한 데이터를 빼내어 금품을 요구하는 랜섬웨어의 비중이 전년대비 2배 이상 증가한 48%에 이르고 있다.


KISA에 따르면 기업 대상의 랜섬웨어 외에도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한 악성코드 공격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 이와 관련된 대표적 케이스는 지난 3월에는 북한 해커로 추정되는 집단이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 악성코드를 심어 수십만명의 금융정보를 탈취한 사건이다.


신 의원은 국내 PC악성코드 피해 상황에 대해 “국내 인터넷 환경은 인터넷 익스플로러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엑티브엑스와 EXE 프로그램 등이 악성코드 감염의 주요 경로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신 의원은 “악성코드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국내 인터넷 환경을 웹 표준에 맞게 개선할 것”과 “백신 업데이트와 대국민 홍보, 관련기관 간의 공조 등을 통해 국민들의 피해가 계속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권성민 기자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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