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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통신 ‘멕시코만’ 표기 고수... 백악관 “출입 금지”

디지털뉴스팀  |  2025-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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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멕시코만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행정명령으로 아메리카만으로 변경된 가운데, ‘AP통신’이 이 방침에 불응해 백악관 출입을 거부당했다.

11일(이하 현지시간) 미 공영 ‘내셔널 퍼블릭 라디오(NPR)’ 등에 따르면, AP의 백악관 출입 기자는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집무실에서 미 정부효율부(DOGE)를 이끄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배석한 가운데 연방 인력 축소를 지시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하는 행사를 취재하려다 제지당했다. 

AP는 백악관으로부터 "멕시코만을 아메리카만으로 명칭을 바꾸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명령에 맞게 보도 준칙을 수정하지 않을 경우, AP는 오벌 오피스에서 열리는 행사에 참석할 수 없을 것"이란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줄리 페이스 AP 수석부사장 겸 편집인은 성명을 내고 “표기법을 문제 삼아 백악관 출입을 제한하는 것은 독립적인 뉴스에 대한 대중의 접근을 심각히 방해할 뿐 아니라 (표현의 자유를 보장한) 미 수정헌법 제1조도 명백히 위반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식 당일인 지난달 20일 멕시코만을 미국만으로 변경한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멕시코만은 멕시코 5개 주·미국 5개 주·쿠바 등에 둘러싸인 만으로, 미국 남동부에 맞닿아 있어 제3의 해안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하지만 지난달 23일 AP는 기존 지명인 ‘멕시코만’을 계속 사용하겠다는 표기 지침을 밝혔다. 해당 행정명령은 미국 내에서만 효력을 갖는 데다 멕시코만이라는 명칭이 400년 넘게 공식적으로 통용되고 있다는 이유였다.

현재 AP는 변경된 아메리카만과 기존 명칭인 멕시코만을 함께 표기하고 있다. 미국 외 다른 국가와 국제기구는 미국에서 변경된 명칭을 채택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라는 주장이다.


디지털뉴스팀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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