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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대성당 음주가무 행사에 기독교인 대거 항의·청원

디지털뉴스팀  |  2024-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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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성공회의 상징적 공간인 영국 캔터베리 대성당에서 최근  ‘사일런트(무소음) 디스코’가 열린 가운데, 기독교인들이 항의하며 침묵 집회 및 청원에 나섰다. 

미국 CNN 등에 따르면 캔터베리 대성당은 지난 8∼9일 4차례에 걸쳐 연인원 3000여명이 참석하는 사일런트 디스코를 개최했다. 

행사는 스피커가 아닌 헤드폰으로 90년대 팝을 들으며 춤추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술도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기독교인들은 성당 밖에서 항의하며 침묵 집회를 열었다.

캔터베리 대성당은 서기 597년 성 어거스틴에 의해 설립됐으며, 전 세계 성공회 공동체의 모교회이자 캔터베리 대주교가 있는 곳이다. 또 영국 대주교 토마스 베켓(Thomas Becket)이 순교한 중요한 순례지로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돼 있다. 

이번 행사는 영국과 유럽 전역의 대성당 및 역사적 건물들에서 열리고 있는 ‘사일런트 디스코’ 행사의 일환이다. 

길퍼드(Guildford)와 일리(Ely), 헤리퍼드(Hereford), 리즈(Leeds), 세인트 알반스(St. Albans), 코번트리(Coventry), 셰필드(Sheffield), 맨체스터(Manchester) 등 유명 대성당에서도 향후 수개월간 1980년대와 1990년대 음악을 테마로 비슷한 행사가 예정돼 있다.

특히 맨체스터 대성당에서는 5월 사일런트 디스코 외에도 2월 29일 ‘펑크록 클럽의 밤’이 예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세계 최대 청원 사이트 ‘체인지닷오알지’(Change.org)에는 “성공회 주교들은 우리의 대성당을 나이트클럽으로 바꾸는 것을 중단하라”는 청원이 올라와 2,140명이 서명에 동의했다.

서명자들은 “캔터베리 대성당의 주교와 세제들은 신성한 건물을 모독하고 있다. 사일런트 디스코는 대성당이 아닌 나이트클럽에 어울리는 행사”라며 “우리는 힘을 모아 대성당을 ‘거룩한 장소’로 만들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우리는 역사적인 성지를 모독하는 모든 행위를 반대한다”며 퇴폐적인 행사를 즉각 중단할 것도 요구했다. 일각에선 “교회가 이런(비정상적인) 방식으로 사람을 끌어 모으는 게 무슨 의미가 있냐”는 질책도 나왔다.

반면 행사 참석자 중 일부는 대성당 페이스북 등에 긍정적인 후기를 남겼다. 

한 네티즌은 “행사가 열려 감사하다. 참석자 연령대도 다양했다”며 “수익금도 대성당의 건물 유지로 활용돼 기쁘다”고 했고, 또 다른 네티즌은 “다음엔 자녀들도 이곳에 데려오고 싶다”고 했다.

기독교 단체 ‘크리스천컨선’(Christian Concern)은 소설미디어 X에 “캔터베리 대성당이 젊고 진정한 예배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이(사일런트 디스코)를 허용한 것이라면, 적절한 방법이 아니었다”고 지적했다.

기독교 평론가인 아드리안 힐튼(Adrian Hilton)은 “캔터베리 대성당의 주교와 사제들은 ‘사일런트 디스코’가 ‘하나님의 집에 어울리는’ 활동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며 자신은 선교 방식에 대해 개방적인 편이지만, 이것은 성 토마스 베켓의 성지의 ‘신성함에 어긋나는 욕설’(교회법 F15)에 가깝다”고 꼬집었다.

크리스천투데이


디지털뉴스팀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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