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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이슈] “의료윤리 퇴보... 생명 살리던 데에서 왜곡·파괴로”

디지털뉴스팀  |  2024-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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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미국 등 세계 각국의 의료윤리가 △생명을 해치고 △종교의 자유를 위협하는 등의 방향으로 나아가는 데 대한 지적이 나왔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는 이에 관한 내용을 다룬 종교자유연구소(Religious Freedom Institute) 소장 에릭 패터슨(Eric Patterson)과 커뮤니케이션 디렉터 네이선 버클리(Nathan Berkeley)의 공동 칼럼을 최근 보도했다.

칼럼은 먼저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의료윤리는 생명을 보존하기 위한 치료법의 연구·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었지만 현재에는 △생명을 조기에 끝내는 것과 △건강한 몸을 훼손하는 것 등이 강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좌파 성향의 조 바이든 정부가 강력 추진해온 △낙태 △조력자살 △안락사 △성전환 수술 등을 가리킨다. 이들 정책은 ‘개인의 자율성’에 절대주의적 관점을 가지며, ‘동정심’이라는 구호 아래 기만적으로 전개되고 있다.

칼럼에 따르면 불과 수 년 전까지만 해도 의료윤리에 대한 논의는 인간의 생명을 보존, 연장 또는 개선하기 위한 것이었지만 오늘날에는 생명을 왜곡하고 파괴하는 ‘죽음의 문화’로 이동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죽음의 문화는 특히 장애인, 중증 질환자, 노인들에게 향한다. 칼럼은 “캐나다에서는 기이하게도 ‘임종의료지원(Medical Assistance in Dying, MAID)’ 법에 따라 국가 보건 시스템의 비용 절감을 위해 공공 서비스가 노인들을 죽음으로 이끌고 있다”며 “이 법은 2022년 캐나다에서 1만 3천 명 이상의 사망을 초래했으며, 이는 그 해 전체 사망자의 약 4.1%에 해당한다”고 했다.

칼럼은 “노인들과 질병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이 주변에 부담을 주는 것은 사실이지만, 우리는 존중과 사랑으로 그들을 대해야 한다”며 “선조들의 공헌과 지혜를 소중히 여기고, 그들이 이룬 것과 별개로, 그들의 고유한 존엄성을 기리며, 그들을 자연스럽게 끝까지 돌볼 것을 약속하는 사회적 협약이 다시 확립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칼럼은 낙태가 적극 옹호되는 상황에 대해서도 “좌파에서는 더 이상 낙태가 비극이라고 주장하거나, 낙태가 수많은 여성과 그 가족에게 입히는 심리적·생리적 피해를 인정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실제로 우리는 여성들에게 “낙태를 외치라!”고 촉구하는 공공 캠페인과, 무고한 생명을 빼앗는 현실에도 불구하고 이를 인권이라고 선언하는 기괴한 시대에 들어섰다”고 토로했다.

‘성전환’ 치료와 수술도 주목해야 할 문제다. 이를 추진하는 세력은 “성별 위화감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을 방치하면 자살 위험을 높일 수 있다”, '개인의 의지 존중' 등의 극단적 주장을 내세워 관련 정책을 추진한다.

이에 대해 칼럼은 “성별 위화감은 서류상의 성뵬을 바꾸거나 수술 등으로는 근본적 해결이 어렵다”면서 “정신적 계기와 정서상의 문제들이 치유되어 할 부분”이라고 짚었다.

여성의 인권과 건강 안전을 내세우는 친낙태 정책은 생명(태아)의 존중과 보호에 대해서는 어떠한 고려나 보호 등을 취하지 않는다.

칼럼은 끝으로 좌파들이 강조하는 ‘다양성’에 대해 “다양성을 존중하는 사회는 가톨릭, 유대교, 침례교 및 기타 종교 기반 의료 센터와 의료 전문가들이 자신들의 신앙에 부합하는 자비로운 진료를 이웃과 동료 종교인에게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미국의 종교, 언론, 양심 및 결사의 기본적인 자유는 우리 주변에서 점차 더 두드러지는 의료 윤리의 급진적인 혁명에 반대하는 이들을 보호해야 한다”고 밝혔다.

크리스천투데이


디지털뉴스팀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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