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그인
    • 회원가입
    • 사이트맵
    • 05.18(일)
페이스북 바로가기 트위터 바로가기
  • 중국

  • 국제/국내

  • 특집

  • 기획

  • 연재

  • 미디어/방송

  • 션윈예술단

  • 참여마당

  • 전체기사

검색어 입력

美 갤럽, 中 규제 등살에 전면 철수

디지털뉴스팀  |  2023-11-08
인쇄하기-새창



[SOH] 미국 여론조사 및 컨설팅 기관 ‘갤럽(Gallup)’이 중국 내 사업 전면 철수에 나서, 중국의 반(反)간첩법 개정에 따른 사업 환경 악화가 원인으로 보인다.  

4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소식통을 인용해 “갤럽은 중국 내 사업을 모두 중단하고, 진행 중인 프로젝트는 중단하거나 해외로 이전해 진행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갤럽은 지난 1993년 중국에 진출, 베이징과 상하이, 선전에 사무소를 두고 경영 합리화와 마케팅 최적화 등과 관련해 현지 기업에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 해왔다. 그러나 최근 당국의 엄격한 규제로  조사 등 활동에 큰 제약을 받았다.

갤럽의 이번 결정은 중국 당국의 방첩법 개정에 따른 대응으로 풀이된다. 이 법은 간첩 행위 적용 범위를 기존의 국가 기밀 및 정보에서 ‘국가안보와 관련된 모든 기타 문건, 데이터, 물품’으로 확대했다. 

중국 규제당국은 국가안보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정보가 유출될 수 있다는 이유로 지난 3~4월 베인앤컴퍼니, 민츠, 캡비전 등 외국 실사업체와 컨설팅 기업들을 급습, 사무실을 폐쇄하고 고강도 조사를 벌였다.

이후 7월 1일부터 국가 안보 및 국익과 관련된 ‘모든 서류와 자료, 기사’를 단속 대상으로 하는 고강도 반간첩법 개정안을 발효했다.

갤럽은 중국 이외 지역에서 수행한 각종 여론조사. 통계 등에서 중국에 부정적인 결과가 나오는 경우가 잦아 중국 당국의 타깃이 될 수 있다는 위기의식이 커진 상황이다. 

지난 3월에도 갤럽은 중국을 호의적으로 보는 미국인 비율이 역대 최저인 15%로 감소했다는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해 중국의 비난을 받았다.

당시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즈'는 “갤럽은 중국을 견제·고립시키고 미국의 지배력을 유지하는 도구”라며 반발했다.

갤럽은 중국 내 사무소 세 곳 모두 폐쇄할 예정이며, 현지 직원들의 고용을 유지할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디지털뉴스팀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목록  
글쓰기
번호
제목 이름 날짜
2923 北, 中에 35개 유령회사 세워 서방 기업에 IT인력 위장....
하지성 기자
25-05-17
2922 美하원 ‘中과 협력 대학, 국토안보부 지원 금지법’ 통과
디지털뉴스팀
25-05-14
2921 美, 中 소액소포 관세 120%→54% 인하
권민호 기자
25-05-14
2920 美中 상호관세 잠정 인하 합의... 90일간 115%P씩↓
김주혁 기자
25-05-12
2919 EU, "틱톡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8400억 과징금
디지털뉴스팀
25-05-10
2918 美 싱크탱크 “하버드, 中 자본에 잠식”... “美 대학 중 ....
디지털뉴스팀
25-05-09
2917 中, 필리핀서 댓글부대로 반중 정치인 공격·친중 여론 ....
디지털뉴스팀
25-05-07
2916 美 ‘소액소포 면세’ 폐지... 中직구 ‘무관세 특혜’ 끝
이연화
25-05-06
2915 獨, 유럽의회서 문건 500여 건 훔친 中간첩 기소
디지털뉴스팀
25-05-03
2914 스페인·포르투갈 대규모 정전... 철도·항공·통신·금융 ....
디지털뉴스팀
25-04-29
글쓰기

특별보도

더보기

핫이슈

더보기

많이 본 기사

더보기

SOH TV

더보기

포토여행

더보기

포토영상

더보기

END CCP

더보기

이슈 TV

더보기

꿀古典

더보기
446,607,288

9평 공산당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