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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언론 빌트... 경비 절감 위해 AI 도입

디지털뉴스팀  |  2023-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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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유럽 최대 판매 부수를 가진 독일 타블로이드 신문 ‘빌트(Bild)’가 경비 절감을 위해 편집 업무를 인공지능(AI)으로 대체할 것으로 알려졌다.

2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빌트의 모회사인 악셀 슈프링어는 이날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1억 유로(약 1400억원) 규모의 경비 절감 계획을 밝히며 이같이 말했다.

악셀 슈프링어는 이메일에서 “앞으로는 편집자, 보조 편집자, 인쇄 제작 지원, 교정자, 사진 편집자의 역할이 더 이상 존재하지 않을 것이며, 지방 사업 조직에 대한 재정비도 준비 중”이라고도 밝혔다. 

이번 계획에 따른 감원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빌트의 경쟁지인 프랑크푸르터알게마이네차이퉁(FAZ)은 빌트가 편집 관련 인력을 200명 정도 감원하고 현재 18명인 지방 편집자도 12명으로 줄이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앞서 마티아스 되프너 악셀 슈프링어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월 “챗GPT와 같은 AI 도구들이 독립적인 저널리즘을 더 좋게 만들거나 아니면 대체할 것”이라면서 완전한 디지털 미디어로의 전환을 선언한 바 있다.

되프너 CEO는 "조만간 AI가 기자들을 앞지를 것이라면서, 조사 저널리즘이나 독창적인 논평 같은 ‘가장 창의적인 콘텐트’를 생산하는 저널리스트만이 언론계에서 살아남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챗GPT와 같은 AI 도구가 제공하는 응답은 ‘부정확’하거나 ‘조작될 위험’ 등 한계성을 안고 있다.

앞서 지난 1월 미국 테크 전문 매체 씨넷(Cnet)은 AI가 작성한 기사를 메인 기사로 송출했지만, 이중 절반 이상이 오류로 밝혀진 뒤 “이 프로젝트에 한계가 있다”고 인정했다.

지난 4월엔 독일의 여성 주간지 다이 악투엘레는 포뮬러1(국제 자동차 프로 레이싱 대회) 세계 챔피언을 7번 차지해 전설의 반열에 오른 미하엘 슈마허 선수와의 인터뷰를 게재했는데, 이는 AI 챗봇에 의해 완전히 조작된 내용임이 밝혀졌다. 

슈마허는 2013년 12월 프랑스 알프스에서 스키를 타던 중 사고를 당해 현재 치료에 전념하고 있는 상태다. 매체는 발행인을 해고하고 슈마허의 가족들에게 사과했다.

한편 독일언론인협회(DJV)는 빌트의 감원 계획에 대해 “슈프링어의 돈줄을 마르게 할 것”이라며 “(이는) 직원에 대해 반사회적일 뿐 아니라 경제적으로도 매우 어리석은 짓”이라고 비판했다.

중앙일보


디지털뉴스팀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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