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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피디아, 생성형 AI 콘텐츠 사용 여부로 의견 마찰

디지털뉴스팀  |  2023-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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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세계 최대 규모의 다중언어 온라인 자유 콘텐츠 백과사전인 위키피디아가 콘텐츠 관리에 AI 기술을 접목시키는 문제를 놓고 내홍을 겪고 있다.

위키피디아는 2001년 설립 때부터 ‘지식의 민주화’를 운영 방침으로 내세우며 개방적인 협업 체제를 표방, 커뮤니티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내용을 올리고 편집하는 등 협업 방식을 통해 운영돼왔다.

그러나 최근 챗GPT로 대표되는 생성형 AI 콘텐츠 사용이 전 방위적으로 확대되면서 위키피디아에도 적용할지 여부를 놓고 커뮤니티 구성원들의 의견이 분분한 것.

3일(현지시간) 미국의 온라인매체 '바이스'는 최근 열린 위키피디아 커뮤니티 회의에서 AI 기술을 둘러싼 구성원들간 이견이 본격적으로 표출됐다고 보도했다.

챗GPT 같은 첨단 기술을 활용하면 '콘텐츠를 만들고 편집하는 업무의 효율성이 올라갈 것'이라는 입장과 '가짜뉴스의 온상으로 전락할 위험성이 있다'는 의견이 맞선 것.

부정적인 입장을 밝힌 측에서는 존재도 하지 않는 연구논문이나 보고서 같은 가짜 자료를 근거로 AI가 콘텐츠를 생성한 사례가 이미 논란이 된 것에 주목했다. 

세계적인 컴퓨팅 전문가이자 온라인 커뮤니티 전문가로 알려진 에이미 브루크만 미국 조지아공과대 교수는 바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챗GPT 같은 생성형 AI는 인간이 필요한 범위에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지나치게 남용될 경우 재앙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브루크만 교수는 “챗GPT 같은 생성형 AI는 진짜와 가짜를 구분할 수 있는 범위에서만 활용의 의미가 있다”며 “이미 출처(근거)가 전혀 없는 조작된 사실을 AI가 만들어낸 사례가 공공연히 확인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위키피디아에 새로운 콘텐츠를 올리는 과정에서도 자료의 초안을 작성하는 단계에서는 AI 기술을 활용하는 것이 충분히 가능해보이지만 그 이상의 업무까지 AI 손에 맡기는 것은 위험하다고 본다”면서 “특히 AI가 존재하지 않는 출처를 인용하는 사례가 이미 확인된 만큼 AI의 손을 거친 자료에 대해서는 사람이 반드시 출처를 확인하는 등 진위 여부를 확인하는 작업이 필수적”이라고 주장했다.

이런 가운데, 위키피디아를 운영하는 위키미디어 재단(비영리 법인)은 사람이 만든 콘텐츠와 AI가 만든 콘텐츠를 구분할 수 있는 편집 시스템 도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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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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