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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동성애' 옹호... CEO 취향?

디지털뉴스팀  |  2023-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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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오픈AI(CEO 샘 알트만)의 대화형 인공지능(AI) 서비스 '챗GPT'가 친동성애적 입장을 표시한 데 대해, CEO의 성적 가치관이 반영된 것이냐는 해석이 나왔다.

샘 알트만은 지난 2020년 한 온라인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동성애자임을 밝힌 바 있다. 그는 당시 “17살 때 강연 중 커밍아웃(동성애자로 외부에 공개하는 행위)을 했다”고 말했다. 

지난달 챗GPT는 LGBT(레즈비언·게이·양성애자·트랜스젠더)에 대해 "개인적인 신념을 제시할 수 없다"면서도 "모든 개인의 성적 취향은 존중돼야 한다"는 긍정적인 입장을 내놓았다.

이어 "사회가 발전함에 따라 동성 결혼 등에 대한 태도와 법률도 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모든 개인은 그들의 성적 취향이나 성 정체성과 상관없이 존중받아야 한다”고도 답했다. 

AI는 또 동성애를 허용하는 국가가 더 진보적이고 발전한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는 "발전과 직접적으로 연결되지는 않지만 보다 포괄적이고 평등한 사회를 구축하는 데에는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동성애의 문제점에 대해 챗GPT는 △동성애는 어떤 문제도 장애도 아니다 △사람들의 성적 지향은 존엄한 대우를 받아야 한다 △동성애가 해롭다는 어떤 과학적 증거가 없다 △과학계는 게이나 양성애자가 되는 것을 정상적인 것으로 간주하고 있다는 등의 답변을 냈다.

국내에서 논란 중인 차별금지법에 대해서도 챗GPT는 “AI 모델이기 때문에 구체적인 정보에 접근할 수 없다”면서도 “한국의 차별금지법은 평등, 정의, 인간의 존엄성을 실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법률(차별금지법)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소외된 그룹에게 충분한 보호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교회와 동성애 반대 진영은 챗GPT의 편향된 답변에 우려를 나타냈다. 사회적으로 합의가 온전히 이뤄지지 않은 부분에 대해 공익적인 목적으로 사용돼야 하는 AI가 잘못된 가치관을 형성하는데 일조한다는 것이다.

동성애동성혼개헌반대국민연합 길원평 운영위원장은 "청소년과 청년들이 AI의 편향된 답변을 보고 동성애와 차별금지법에 대한 잘못된 시각을 가질까 우려된다"며 "공익을 위한 AI가 편파적인 발언을 하지 않도록 방침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스키터랩이 출시한 AI 챗봇 '이루다'의 경우 동성애에 대해 차별적인 발언을 했다는 이유로 서비스가 중단되기도 했다. 

그러나 샘 알트만의 경우처럼 경영자의 성적 가치관이 반영된 서비스 및 제품은 점점 많아지는 추세다.

포천지 선정 500대 기업을 이끄는 경영자 중 동성애자 수가 늘면서 이를 지지하거나 제3의 성을 인정하는 상품이나 콘텐츠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애플 역시 지난 2011년 CEO로 팀 쿡이 선임되자 웨딩드레스를 입은 수염난 남성, 동성 커플 등 동성애를 미화한 이모티콘을 내놓기 시작했다. 

명품 패션 브랜드 톰 브라운도 지난해 파리패션위크에서 작스트랩(게이 속옷)을 입은 남성을 모델로 내세웠다. 

톰 브라운의 설립자도 동성애자다. 현재 톰 브라운 매장에서는 남성 치마 등 동성애자를 위한 의류가 판매 중이다.

이런 상황 속에서 LGBT를 반대하는 학부모들의 마음을 무겁기만 하다.

중학생 자녀를 키우고 있는 최모 씨(40)는 "아이들이 남녀를 구분하기 어려운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며 "커서 남녀의 차이를 구분할 수 있을지 걱정된다"고 토로했다.

또 다른 학부모는 "일상에서 접하는 물건들이 동성애를 지지하면서 자연스럽게 이를 받아들일까 걱정"이라고 말했다.  / 데일리굿뉴스


디지털뉴스팀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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