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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마초 합법화로 위기... 교통사고 · 청소년 자살 급증

디지털뉴스팀  |  2022-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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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미국이 마리화나(대마초) 합법화 확산으로 위기를 맞고 있다.

현재 미국에서는 51개 주 가운데 32개 주와 워싱턴 D.C.가 의료용 대마 사용을 합법화했고, 19개주가 성인을 대상으로 기호용 마리화나를 합법화했다.

알래스카, 애리조나, 캘리포니아, 콜로라도, 코네티컷, 일리노이, 메인, 매사추세츠, 미시간, 몬태나, 네바다, 뉴저지, 뉴멕시코, 뉴욕, 오리건, 로드 아일랜드, 버몬트, 버지니아, 워싱턴 등이 이에 해당한다.

이밖에 아칸소주와 뉴저지주 등 5개 주는 내달 기호용 대마초 합법화를 위한 주민 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아칸소주 전 주지사가 대마초 합법화를 반대하는 입장을 밝혔다.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마이크 허커비(Mike Huckabee) 전 주지사는 최근 마리화나 합법화 반대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아칸소가족행동위원회(Arkansas Family Council Action Committee)가 제작한 영상에 출연했다.

법안 ‘이슈4’(Issue 4)가 통과될 경우, 성인의 대마초 소유 및 개인적 사용, 그리고 허가된 상업시설에서의 대마초 재배 및 판매를 승인하게 된다. 

허커비 전 주지사는 “이미 마리화나를 합법화한 주에서 차량 사고, 비정상적 정신 상태로 일터에 나온 이들로 인한 문제가 불거져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라며 대마초 허용 폐해를 지적했다.

그는 이슈4를 ‘비참한 제안’으로 규정하며, “우리 주와 시민들, 특히 아이들에게 기호용 마리화나의 일상화가 더 나을 것”이라는 대마초 찬성자들의 주장을 거부했다.

정치 영역에서 전통적인 가족 가치를 증진, 보호 및 강화하고자 설립된 비영리단체 ‘AFCAC’도 이슈4 법안을 반대하고 있다.

이 단체는 대마초 사용이 기독교의 가르침과 직접적으로 모순된다고 지적하는 목회자들을 위한 브리핑에서 “마리화나는 기분 전환용으로 사용되지만, 절제력을 약화시키고 건강을 해칠 위험이 매우 크다.”고 경고했다.

아울러 “마리화나는 세상을 명확하게 인식하는 우리의 지각을 흐리게 하고, 그리스도의 제자들이 해야 할 일에 대한 긴박성을 둔하게 한다. 또 사람의 감각을 흐리게 하고, 그들에게 그리스도의 필요성을 깨닫지 못하게 한다”고도 강조했다.

이 단체가 제공한 별도의 문서에 따르면, 2012년 기호용 마리화나를 합법화한 콜로라도의 경우 마리화나는 교통사고 사망 원인의 25%를 차지했고, 청소년 자살률도 140%나 증가했다.

AFCAC은 또 다른 영상을 통해 △부모가 마리화나를 사용 중이거나 사용한 적이 있는 경우, 그 자녀의 72%가 직접 이를 사용했다 △마리화나가 합법화된 주에서는 매달 어린이 8명 중 1명이 이를 사용한다는 통계 자료도 소개했다. 

지난 9월 ‘토크 비즈니스 & 폴리틱스’(Talk Business & Politics)와 헨드릭스 칼리지(Hendrix College)가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아칸소에서는 유권자의 58.5%가 이슈4를 지지, 29%는 반대한다고 밝혔다. 12.5%는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아칸소 외에 메릴랜드와 미주리, 노스다코타, 사우스다코타주에서도 유사한 국민투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노스캐롤라이나 출신의 프랭클린 그래함 목사는 최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일부 정치인들이 마약 합법화를 지지해 공동체와 가족들에게 많은 피해를 끼치고 있다”며 “유권자들은 미국을 마약 구덩이로 끌어들이려는 정치인들에게 등을 돌리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디지털뉴스팀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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