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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제도 對中 의존 UP... 안보협정 + 화웨이 통신망 구축

김주혁 기자  |  2022-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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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대만과 단교하고 친(親)중 노선을 선택한 남태평양 솔로몬제도가 이동통신망 구축 사업을 위해 중국에서 약 875억원을 빌려 화웨이의 이동통신망을 구축하기로 했다.

19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솔로몬제도 정부는 지난 20일(현지 시각) 중국 정보통신업체 화웨이와 이동통신 기지국 161곳을 설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위한 건설비 4억4890만위안(약 877억원)은 중국수출입은행이 20년간 연리 1%에 빌려주기로 했다. 

매키니 텐타나 솔로몬제도 재무장관은 “기지국 건설은 3년간 이뤄지며, 내년 11월 솔로몬제도에서 열리는 태평양 도서 국가 스포츠 경기인 ‘퍼시픽게임’ 이전에 절반 이상 완성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솔로몬제도 정부는 내년 11월 예정된 태평양 국가들의 스포츠 경기 대회인 '퍼시픽 게임' 개최 전까지 이동통신망 기반 시설 설치율을 48%까지 구축하겠다는 목표다.

이를 통해 인터넷 보급률을 최대한 확장해 전국 공공기관, 학교, 의료시설 등에서 문제없이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솔로몬제도의 이번 결정에 호주 등 서방의 경계감은 고조될 전망이다.

호주 외교통상부는 “개발 사업은 솔로몬제도 정부가 결정할 문제”라면서도 “지속 불가능한 부채 부담을 피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호주는 지난 2019년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보안 우려를 이유로 동맹국들에게 촉구한 ‘화웨이 장비 사용’ 중단 요청에 따라 자국 통신망 사업에서 화웨이의 참여를 금지하고 있다. 

호주 정부는 앞서 2018년 화웨이가 솔로몬제도 해저 통신선 건설 사업을 수주한 데 대해서도 중국의 영향력 확대를 막기 위해 솔로몬제도 통신선 건설에 공동으로 자금을 지원하겠다고 제안해 계획을 무산시켰다.

영연방 소속인 솔로몬제도는 전통적으로 호주 영향권에 속했지만, 2019년 친중 성향인 마나세 소가바레 총리 주도로 대만과 단교하고 중국과 국교를 맺었다. 

지난 4월에는 중국이 솔로몬제도에 군 병력과 군함을 파견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된 안보 협정을 체결하며 중국과 전방위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솔로몬제도는 퍼시픽게임 경기장 건설도 중국에 맡겼다. 이에 중국 정부는 5000만달러(약 668억원) 이상을 제공해, 지난해부터 중국 국영기업이 진행 중이다. 


김주혁 기자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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