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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하원의원, 中 파룬궁 박해 비판... “전체주의는 자유를 위협으로 간주”

한상진 기자  |  2022-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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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중국에서 파룬궁 탄압이 23년간 계속되는 것은 중국공산당(이하 중공)이 자유를 전체주의 지배에 대한 위협으로 간주하고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미 공화당 크리스 스미스 하원의원은 25일(현지시간) 파룬궁 수련자들의 ‘4.25 평화 대청원’ 기념일을 맞아 성명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스미스 의원은 “1999년 4월 25일 파룬궁 수련자들의 평화적인 청원에 대한 중공의 잔인한 대응은 당시나 지금이나 민주적 자유가 중국 정부에 위협으로 간주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중공 정권은 현재에도 매일 중국에서 파룬궁 수련자들을 탄압하기 위해 모든 수단을 강구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파룬궁 수련자들은 기본적인 인권과, 언론, 집회의 자유를 중시한다는 이유만으로 체포, 투옥, 고문당하고 있다”며 중공의 비인도적 행위를 비난했다.


스미스 의원은 또한 중공의 강제 강기적출 만행과 관련해 “많은 파룬궁 수련자들이 그 희생양이 되어 가장 잔인한 죽음으로 내몰리고 있다”고 질책했다.


스미스 의원은 지난해 강제 장기적출과 관련된 외국 정부 고관과 조직을 제재 대상으로 하는 법안을 발표한 바 있다. 


그는 “의회는 인신매매와 강제 장기적출에 대항하는 법안을 신속히 통과시킬 필요가 있다. 이런 비인도적인 잔학행위에 관여하거나 용인하는 국가를 벌해야 한다”고 법안 통과의 필요성을 호소했다.


2019년 영국에서 열린 독립 민중법정 ‘중국민중법정’은 "중공의 일당 지배에 놓여 있는 중국에서는 장기간 이식수술을 목적으로 한 강제 장기적출이 상당한 규모로 이뤄지고 있다"고 결론을 내렸다. 주요 희생자는 파룬궁 수련자이며 위구르인 등 소수민족과 지하 기독교인 등도 그 대상으로 지목된다. 


■ 파룬궁과 4.25 청원


파룬궁(창시인 리훙쯔(李洪志))은 1992년 중국 지린성 창춘시에서 전파된 심신연마 수련법이다. 진선인(眞善忍) 사상에 입각해 인격을 수양하며, 다섯 가지 공법을 통해 신체의 건강을 향상시킨다.


파룬궁이 전파될 당시 중국에는 이미 매우 많은 기공이 보급되고 있었지만 파룬궁의 심오한 사상 원칙과 탁월한 건강 효과, 무료로 배울 수 있는 점 등이 장점으로 부각되면서 수련자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급증했다.


파룬궁은 1999년 1억 명 이상이 수련하면서 중국과 전 세계에서 가장 각광받는 수련법으로 성장했다.


중공 정부는 파룬궁 수련자가 증가하면서 국가 의료비가 획기적으로 감소하자 한 때 파룬궁을 적극 장려했지만 수련자 수가 공산당원 수를 넘어서자 서서히 견제하며 압박하기 시작했다.


1996년, 중앙 선전부는 베스트셀러였던 파룬궁 수련서인 『전법륜(轉法輪)』을 출간 금지했고, 언론을 움직여 톈진 교육 당국이 파룬궁 허위 비방 논평을 싣게 하고, 허위 사실을 바로 잡기 위해 찾아간 수련인 45명을 이미 불법 연행했다. 


이에 1999년 4월 25일, 약 1만 명의 파룬궁 수련자들은 당국의 탄압 움직임에 청원하기 위해 베이징의 정치 중추인 중난하이(中南海)에 모였다. 


이들의 청원은 어떠한 구호도 없었고 매우 평화적으로 진행됐지만 당시 국가 지도자 장쩌민은 “파룬궁 수련자들이 중난하이를 포위했다”고 주장하며, 그 해 7월 20일부터 대대적인 탄압을 시작했다.


중공의 파룬궁 탄압은 1999년 7월부터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다.



한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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