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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법무부, 中 공작원 5명 기소... ‘국경을 넘어선 탄압 계획’ 관여

하지성 기자  |  2022-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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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미국 법무부는 16일(이하 현지시간) 중국계 이민자에 대한 괴롭힘과 미행, 간첩행위, 연방정부 직원에 대한 뇌물공여, 법 집행기관 기만 등의 혐의로 중국 정부의 비밀공작원 5명을 기소했다. 


공작원들의 이름은 판류와 매튜 지브리스, 수쥔 왕, 챵 쑨, 미칭 린으로, 중국 정부가 전 세계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국경을 넘어선 탄압 계획(TRS)’에 연루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 중 판류와 매튜 지브리스는 15일, 수쥔 왕은 16일 각각 뉴욕 동부 지역에서 체포됐으며, 16일 오후 첫 출석했다. 다른 2명의 피고인 챵 쑨과 미칭 린은 도주 중이다.


공작원들은 중국 정부를 위해 미국 내 중국 공산당 반대자들을 탄압했고, 그 중 1명은 연방 선거를 방해한 것으로 밝혀졌다.


치밍 린은 2021년 9월 뉴욕 브루클린구에서 중국계 참전 군인의 의원의 선거 출마를 방해하기 위해 폭력배를 고용해 피해자의 인격과 인신을 공격했다. 이 의원 후보자는 1989년 중국 톈안먼 민주화 시위 당시 학생 리더 중 한 명이다.


중국 정보기관인 중국 국가안전부(MSS)에서 근무하는 린 씨는 괴롭힘, 음모, 생체인증 기술 불법 사용으로 기소됐으며, 유죄가 인정될 경우 최고 10년의 징역형이 부과될 수 있다.


수쥔 왕은 뉴욕주 퀸즈에 살고 있으며, 현재 생체인증 기술 불법 사용, 미국 연방법 집행기관에 대한 허위 정보 제공, 중국 정부의 국경을 넘어선 탄압 계획 참여 등 혐의로 기소됐다. 


왕 씨는 한 떼 객원연구원, 작가 등으로 활동했지만 2015년부터 중국 비밀공작원으로 활동했다. 혐의가 인정될 경우 최고 20년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 


판 류는 뉴욕주 롱아일랜드에 거주하며 매튜 지브리스와 함께 중국 정부를 위해 감시하는 활동을 벌인 공모 혐의로 기소됐다. 류 씨는 또한 중국 반체제 인사에 대한 세무 정보를 입수하기 위해 챵 쑨과 함께 미국 연방공무원에게 뇌물을 건넨 혐의로 기소됐다.


피고인들은 중국 정부를 예술 형태로 비판한 중국계 예술가의 작품을 파괴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들은 중국에서 감시를 하기 위해 피해자의 집과 차량에 감시장치를 설치했다.


이날 법무부가 발표한 보도 자료에 따르면, 이번 사건에 대해 매튜 올슨 사법부 국가안보담당 차관보는 “어떤 외국 정부도 미국 주민의 언론 자유를 방해하고 그들과 그들 가족의 안전을 위협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브레온 스테이시 피스 뉴욕 동부지구 연방검사는 “중국 정부의 비밀 공작원과 이들 피고인들이 미국의 법치와 자유를 공격하기 위해 터무니없이 위험한 수단을 강구하고 있다는 것은 분명하다”고 지적했다.


하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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