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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CECC, HSBC에 홍콩 민주파 계좌 동결 시정 촉구

김주혁 기자  |  2022-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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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영국 금융업체인 홍콩 상하이은행(HSBC)이 홍콩 민주파의 계좌를 동결하고 미국인 계좌를 제한한 데 대해, 미국 의회 산하 행정당국 중국위원회(CECC)가 공개서한을 통해 즉각l 시정할 것을 촉구했다.


공화당의 마르코 루비오 상원의원(플로리다) 등은 HSBC그룹의 노엘 퀸 최고경영자에게 보낸 서한에서, “해당 은행의 부당한 계좌 동결로 홍콩의 활동가와 독립 언론, 시민단체 등이 해산에 처했다”며, 은행의 조치에 대한 투명성 있는 답변을 요구했다.


계좌가 동결된 활동가 중에는 입법회 전 의원인 민주운동가 테드 후이(許智峯), 홍콩 빈과일보(蘋果日報) 창업자 지미 라이(黎智英) 등이 포함됐다.


CECC는 서한에서 홍콩의 영국 해외 시민여권(BNO) 보유자가 영국으로 출국시 HSBC가 연기금 접근을 거부한 것에 대해서도, 정부의 출국 억제 정책에 조력하는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CECC는 또 미국 내 HSBC 지점을 포함해 미국인의 계좌가 제한돼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며, 이것이 사실이라면 즉각 시정할 것도 요구했다.


HSBC 아시아지역 최고경영자인 피터 원(王冬勝) 홍콩상하이은행 부회장과 최고경영자는 홍콩 국가안전법을 지지하는 문서에 서명했다.


미국 국적의 민주운동가 사무엘 추(朱牧民)는 “중국공산당(중공)은 민간기업을 이용해 홍콩을 탄압하는 전술을 펴고 있다”며 CECC의 이번 서한에 환영의 뜻을 표시했다. 


추 씨는 HSBC의 움직임은 미국법 하에서 제재를 받을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에서는 2020년 7월 홍콩의 자치를 침해하는 조직과 개인에게 제재를 부과할 수 있도록 하는 '홍콩 자치법'이 성립됐다.


홍콩의 민주주의는 중공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홍콩 국가안전유지법이 제장된 이후 소멸 위기에 있다. 수많은 민주운동가들은 국가정권 전복죄로 기소됐고, 지난해 홍콩 입법회의원 선거는 사실상 민주파 세력을 배제한 ‘고도의 자치를 해치는’ 선거가 됐다.


김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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