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올림픽 독점 중계권을 가진 미국 NBC방송이 미 의원이 제공한 중국을 비판하는 내용의 광고 방영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6일(현지시간) '폭스뉴스'에 따르면, 공화당 소속의 마이크 월츠 하원의원(플로리다주)은 자신이 만든 중국을 비판하는 내용의 TV광고를 NBC방송이 방영을 거부했다고 밝혔다.
월츠 의원은 전날 올린 트윗을 통해 “나와 프로농구리그 NBA 보스턴셀틱스 소속 농구선수 에네스 칸터가 함께 출연하는 내용의 광고를 NBC방송의 올릭픽 중계에 제공하려 했으나 NBC 측이 광고에 등장하는 베이징 올림픽 협찬 기업들의 로고가 보이지 않도록 하지 않으면 방영하지 않겠다며 거부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NBC가 광고를 거부한 것은 중국 공산당이 두렵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해당 광고는 베이징올림픽 독점 중계권을 가진 NBC의 올림픽 중계방송 시간에 제공하려 했던 것으로, 중국에서는 올림픽 중에도 경기장 밖에서 학살, 강간, 노동착취 등 중공의 극악무도한 인권탄압이 버젓이 자행되고 있다“는 주장이 담겨 있다. / 글로벌이코노믹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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