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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中 해킹 조직 인프라 42개 차단

디지털뉴스팀  |  2021-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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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SOH] 미국 IT 기업 마이크로소프트(MS)가 중국 해킹 조직의 인프라를 일부 폐쇄시키는 데 성공했다.


6일(이하 현지시간) CNN 등 외신들은 MS가 중국 해킹 조직이 보유 및 운영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웹사이트 42개를 차단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조치로 이들 사이트로 향하는 모든 트래픽은 MS가 제어하고 있는 보안 서버로 전송돼 추가 피해를 막을 수 있게 됐다.


같은 날 MS의 톰 버트 고객 보안 담당 부사장은 “우리는 중국 해킹 조직 ‘니켈’의 활동을 저지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면서 “버지니아 연방법원은 니켈 웹사이트 압류에 대한 MS의 요구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앞서 MS는 지난 2일 이들 웹사이트에 대한 통제권을 달라고 미 법원에 신청했다. 이에 법원은 신속하게 해당 웹사이트에 대한 임시 제한 명령을 내린 후 나흘 만에 통제권을 허가했다.


버지니아 연방법원은 “(MS가 제출한) 모든 자료를 검토한 결과 해당 웹 사이트의 운영자들을 그대로 둘 경우 사회 전체에 지속적이고 치명적인 피해를 끼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MS 측은 “이번 조치가 니켈의 해킹 활동 자체를 막을 수는 없겠지만 니켈이 최근 의존해 왔던 핵심 인프라를 제거하는 데 성공했다”고 전했다.


MS에 따르면 니켈은 미국을 비롯한 20개국 정부기관과 싱크탱크, 인권 단체 등으로부터 정보를 빼돌리기 위해 이들 웹사이트를 활용해 왔다.


니켈의 중국 해커들이 이들 웹사이트를 악성코드 유포와 특정 타깃을 향한 스피어 피싱 공격의 루트로 삼았다는 것이다.


MS는 2016년부터 니켈을 추적해왔으며, 사용자가 그들의 멀웨어 설치를 알아차리지 못하도록 고도로 정교한 공격을 수행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니켈은 가상사설망, VPN에 침투하거나 신뢰할만한 단체로 가장해 비밀번호를 알아내는 스피어 피싱 공격을 펼쳤다.


공격 대상 컴퓨터에 멀웨어를 설치한 후 해당 컴퓨터를 악성 웹사이트와 연결되게 하는 등이다.


MS는 이 같은 공격 행위가 데이터 유출뿐 아니라 운용체계, OS도 왜곡시켰다고 판단했다.


MS는 보안업계에서 ‘APT15’, ‘빅센 팬다’, ‘플레이풀 드레곤’ 등의 닉네임으로 불리는 니켈에 대해, “그들의 목표와 중국의 지정학적 이익은 상관관계가 매우 깊다”고 진단했다.


미국 정부는 지난 3월, MS 익스체인지 서버를 겨냥한 해킹 공격 배후로 중국 국가안전국을 공식 지목한 바 있다.


7월에는 미 국가안보국(NSA)과 연방수사국(FBI)이 공동성명을 통해 “중국의 사이버 공격은 미국과 동맹국에 대한 최대의 위협”이라고 경고했다.


지난 8월 백악관은 미국의 첨단 기술 기업 직원 만 명에게 사이버 보안 기술을 훈련시키고,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보안을 강화하며, 주 정부가 보안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사이버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수십 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 진실탐사대



디지털뉴스팀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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