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중공 바이러스(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 따른 공포는 관계 당국자들이 만들어낸 ‘인위적 공포’ 지적이 나왔다.
6일 ‘에포크타임스’는 최근 에포크TV 명사 인터뷰 프로그램(‘미국의 사상 리더들’)이 진행한 예일대 공중보건대의 감염병 전문가 하비 리쉬 교수와의 인터뷰를 인용해 이 같이 보도했다.
리쉬 교수는 “이번 팬데믹의 실제 감염 규모는 공포의 강도나 범위에 비해 크지 않았다”고 말했다.
코로나19에 대한 공포는 거의 모든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쳤지만, 상대적으로 감염 정도(또는 위험성)는 그에 미치지 못했다는 것이다.
리쉬 교수는 “코로나19 유행은 매우 선별적이었고 예측 가능했지만 감염에 대한 공포는 모두를 대상으로 만들어졌다”고도 말했다.
실제로 코로나19 감염 정도는 젊은이와 고령자, 건강한 사람과 만성 질환자 사이의 차이가 매우 컸다. 그러나 대부분 국가들은 감염 확산의 위험성을 크게 부각하며 강압적인 백신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리쉬 교수는 300편 이상의 논문(동료 학자 평가 단계 기준)을 작성했으며, 미국의 대표적인 역학 저널인 미국 역학 저널(American Journal of Epidemiology) 편집위원회 위원을 역임했다.
그는 지난해 코로나19 확산 초기, 방역 관련 인사들이 바이러스의 위험성을 밝혀진 것보다 훨씬 부풀렸다고 지적했다.
리쉬 교수는 “작년 2~3월경 각국 정부, 관계당국, 과학자, 과학계 인사들, 의료인 등 공중 보건 분야에서 권위를 가진 이들은 모두 같은 메시지를 전하기 시작했다”며 “사람들은 모두 이를 믿었고 겁을 먹게 됐다”고 지적했다.
이 기간 미국을 포함해 각국 정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이유로 엄격한 봉쇄와 마스크 의무 착용등을 시행했으며, 최근에는 백신 접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조 바이든 미 행정부는 코로나19 상황이 정상화되려면 백신 접종률이 96% 이상은 이루어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부작용을 우려해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이들에게 “국가 경제의 회복을 늦춰지게 하고 있다”고 압박하고 있다.
12월 4일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발표 기준, 미국 성인 인구 백신 접종률은 70%이며, 성인 인구 23.9%는 추가접종(부스터샷)까지 마쳤다.
그러나 백신 부작용과 돌파 감염 사례가 이어지면서 백신에 대한 안전성과 효과에 대한 우려는 커지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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