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지난 12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파룬궁 반박해 집회에는 미국 국회의원과 각 단체 리더들이 중공에 의한 파룬궁 수련자들에 대한 장기적출 만행을 질책했습니다.
종교자유국제동맹 댄 피퍼맨(Dan Fefferman) 회장은 “본인의 동의가 없이 장기를 적출해 연구에 사용하는 등 그들을 죽음에 이르게 하고 있다. 이는 너무나 무서운 범죄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날, 캐나다 인권변호사 데이비드 메이터스와 트레이(Torsten Trey) 박사가 공동 집필한 새 책 ‘중국 장기이식 남용(State Organs-Transplate Abuse in China)’이 정식 출판됐습니다.
‘강제 장기적출에 반대하는 의사 모임’ 대변인 다나 처칠(Dana Churchill) 박사는 “이 책은 시리즈의 4번째이다. 세계 4대륙의 내용이 포함되어 많은 장기이식의사들이 일어섰다. 그들의 환자가 중국에 가면 2주만에 장기가 발견됐다고 듣기 때문이다”고 말했습니다. 그에 따르면 책은 7개국의 의학계, 법조계 및 인권 활동가의 논문이 포함되어 있어 출판 전부터 대형 사이트에서 예약판매가 진행됐습니다.
처칠 박사는 또 “이 책은 출판 후 전 세계로 퍼져 나갈 것이다. 중공 정권은 이 책을 두려워할 것이다. 하지만 사실이다. 이것은 우리가 전하고 싶은 것이다. 인권 박해는 즉각 중지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지난 5월 24일 미국 국무부는 2011년 인권 보고서에서 처음으로 파룬궁 수련자에 대한 중공 당국의 장기사냥을 명확하게 지적한 바 있습니다. 지난해 6월부터 미국의 비이민 비자 신청서(DS-160)에는 새로운 문항이 추가돼, 신청자는 ‘강제 장기이식에 참가하고 있지 않은가’의 질문에 답해야 합니다.
집회에 참석한 미 의회 외교위원회 인권 위원장 크리스 스미스(Chris Smith) 의원은 “중공이 매일 하고 있는 각종 폭력 중에서도 생체 장기적출은 가장 무서운 범죄행위다”라고 규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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